원피스 작 중 해수면 상승의 직 간접적으로 표현된 섬 이야기

<알라바스타>

공백의 100년 당시 고대왕국을 무너뜨린 20개의 일족 중 하나가 지배하던 섬 입니다. 현재 네펠타리 D 가문 관련 떡밥이 진행 중이며, 고대병기 플루톤의 방향(와노쿠니)을 가르쳐주는 포네그리프를 수백년 동안 대대로 지켜오고 있었습니다.

원피스 최신화로 조명되는 부분들이 지금 와서 보면 일반 도시들은 낮은 곳에, 수도 는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샨도라>

공백의 100년 당시 '어떤 군대'가 쳐들어왔으나 샨도라의 부족들이 막아냈다고 하는 섬으로, 이 샨도라의 부족들은 고대병기 포세이돈의 방향(어인섬)을 가르쳐 주는 포네그리프를 수백년 동안 대대로 지켜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역사를 자아내는 자, 진의를 가슴에 묻고 입을 다물어라'라는 알 수 없는 말도 대대로 내려오고 있습니다.

지금은 녹업 스트림으로 하늘섬의 일부가 되어 수면 상승의 영향을 크게 받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워터세븐>

아주 머나먼 옛날 고대병기 플루톤이 창조된 기술의 섬으로, 플루톤을 처음 만든 기술자는 옳지 못한 자들의 손에 들어갈
것을 우려하여, 만일을 대비하고자 또 다른 플루톤을 만들 수 있도록, 워터세븐 최고의 조선공들에게 대대로 플루톤의 설계도를 넘겨주는 전통을 만들었습니다.

현재는 마지막 후계자였던 프랑키가 결국 설계도 불태우게 됩니다.

 

지금 워터세븐은 평소에도 수면이 계속해서 상승 중이기에, 시장이자 아이스버그의 주도 하에 섬 그 자체를 띄우는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에니에스 로비>

공백의 100년 관련 언급은 없지만, 최근 임이 파괴한 루루시아 왕국처럼 밑에 구멍이 있는 것으로 보아 800년 전에 똑같은 병기로 박살난 어떤 나라였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때마침 임이 그 무기로 루루시아에 똑같은 구멍을 뚫었을 때 전세계 해수 면이 조금 상승했습니다.

 

 

<어인섬>

고대병기 포세이돈인 인어공주가 존재하는 섬으로, 800년 전의 포세이돈 인어공주는 조이보이와 어떤 약속을 했고, 그 증
표로 만든 것이 바로 섬 크기에 육박하는 거대한 배 '노아' 입니다.

조이보이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몰라도 포네그리프로 어인섬에게 사과문을 남겼습니다. 어인섬 왕가는 언젠가 다가올 약속의 그 날을 위해 노아를 지키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해왕류들은 약속의 그날에 찾아올 왕 두명이 재림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심해 1만 미터에 있기에 해수면 상승의 영향이 거의 없을듯 싶으나, 현재 전개로 보아 노아를 이용하여 수 많은 사람들을 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드레스로자>

고대왕국을 무너뜨린 20 가문 중 돈키호테 가문이 지배하던 섬으로, 이들이 공백의 100년 기간 동안 마리조아로 이주하면서 리쿠 가문이 왕실을 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공백의 100년 시기에 드레스로자의 노예 속국이었던 톤타타 왕국이 해방 되었습니다. 지금 와서 보면 드레스로자도 해수면 상승을 대비한 듯 상당히 높은 곳에 위치한 걸로 보입니다.

 

<조>

하늘섬에 닿을만큼 높고 거대한 코끼리 '조'의 등 위에 위치한 나라 입니다. 이 초거대 코끼리 즈니샤는 과거 조이보이의 동료로 추정되고 있으며, 공백의 100년 동안 '어떤 죄'를 저질러 800년 내내 걷기만 해야하는 형벌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나라에는 공백의 100년 동안 활동했던 와노쿠니의 코즈키 가문과 예로부터 의관계를 맺었다는 문양이 숨겨져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연일지도 모르나 지금와서 보면 해수면 상승 위험을 충분하게 대비할 수 있습니다.

 

 

<와노쿠니>

고대병기 플루톤이 지하에 존재하는 나라이며, 공백의 100년 동안 '거대한 힘'이 섬을 노리기 시작하자 코즈키 가문이 부
서지지 않는 돌 포네그리프를 제작했으며, 이 시기에 갑자기 나라 전체에 장막이 세워졌고 자연스럽게 쇄국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래에 있는 도시는 수백년간 빗물이 고여 멸망한 해저도시가 되었고 사람들은 산 중턱에 살기 시작했습니다. 플루톤은 와노쿠니 최심부에 있기에, 와노쿠니의 개국이란 곧 와노쿠니의 벽을 부숴버림과 동시에, 고대병기를 부활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역시, 지금와서 보면 해수면 상승을 굉장히 염두하고 있는 디자인의 섬으로 보입니다.

 

 

<에그 헤드>

900년 전 어느 왕국과 연관이 깊은 '과거 기술의 섬'으로, 현재는 마리조아를 공격한 철거인이 잠들어 있습니다.

 

베가펑크가 도착했을 때만 해도 폐허였는데 베가펑크가 이 섬에 있는 900년 전의 기술을 캐내면서 개조했습니다. 인공 하늘섬은 베가펑크가 만든 것인지라 얘기한 섬들 중 유일하게 옛날 사람들이 해수면 관련 설계를 한 흔적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엘바프>

아직까지 작중에서 제대로 언급된 건 없지만 오하라로 온 거인들이나 워큐리 성의 거인족의 언급 등등 여러 정황상 공백의 100년과 연관된 섬으로 보입니다.

섬이 제대로 나온 적이 없어서 딱히 정보는 없지만, 적어도 벽인지 나무인지 엄청 거대한 뭔가가 섬에 있는 건 확실한데, 해
수면이 상승한다면 저 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렇게 모아놓고 다시보니 이때까지 나온 섬 대부분이 수면 상승에 대한 복선이 직간접적으로 있었고, 특히 워터세븐은 평소에도 계속 물이 차오르는 중이라 분수로 물 빼는 섬으로 디자인되어 있는 걸 알수 있습니다.

 

섬 수면 상승에 대비한 높은 디자인, 혹은 섬이 벽으로 둘러쌓인 디자인이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