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 연재 종료 후 밝혀진 후일담

 

인조인간 16호의 모델은 오래전 젊은 나이에 죽은 게로의 아들 입니다. 그는 레드리본군의 상급 병사였지만 적의 총탄에 맞아 쓰러졌습니다.

마치 아들처럼 생각하여 강력한 파워와 무서운 파괴 장치를 달았지만, '가능하면 전투로 파괴되지 않았으면 한다'는 박사의 마음이 반영되어 온화한 성격을 갖게 되었지만 결국 실패작이 됩니다.

 

 

 

인조인간 17호와 18호가 인간이었을 때의 이름은, 17호가 라피스, 18호가 라즐리 입니다.

17호는 셀편 이후로 왕립 자연공원의 동물보호구역에서 우수한 보호관으로 고액 연봉을 받고 일하고 있습니다. 동물학자인 아내, 친자 하나, 양자 둘과 함께, 자연공원 내부의 단독주택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인조인간 19호의 모델이 된 것은, 옛날에 닥터 게로가 전리품으로 받아갔던 인형 입니다.

인조인간 셀편 최강의 적은 20호가 될 예정이었으나, 당시의 담당 편집자에게 '할아범'이란 말을 듣고 포기했다는 비화가 있습니다.

 

 

 

미스터 사탄의 본명은 '마크('악마'를 변형)' 이며, 사탄은 젊었을 때 '사탄의 성'이라는 격투기 도장에 다녔는데, 나름 실력도 좋았고 라이벌인 대전상대가 식중독에 걸리는 등 운도 작용하여 금새 세계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도장의 이름을 따서 '미스터 사탄'이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원정시합이 있었던 남쪽 도시의 술집에서, 사탄과 그의 스승은 무심결에 타오파이파이의 머리스타일을 조롱해 버
렸는데, 그로 인해 스승은 살해 당하고 사탄도 중상을 입었습니다.

그 이후, 미스터 사탄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상대나 어마어마하게 강해보이는 상대와는 절대로 싸우지 않겠다고 굳게 다짐하게 됩니다.

사탄의 와이프는 '미겔'이란 이름의 미녀 가수이며, 이름이 '미겔(천사장)'이라 사탄과 결혼했을 때는 '천사와 악마의 결혼!"이라며 소동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까마득한 뱀의 길을 지나 겨우 계왕님을 만난 손오공은, 지구보다 10배나 되는, 중력을 가진 이 작은 별에서 힘든 수련을 하게 됩니다.

계왕성이 작은 이유는 파괴신에게 파괴당한 것입니다.

원래 현재 계왕성 직경의 약 100배 정도의 크기였으나, 어느 날 찾아온 파괴신 비루스와 카레이싱 게임을 즐기다, 게임에서 져서 열 받은 파괴신에 의해 별이 파괴된 것입니다.

계왕은 취미인 드라이브를 즐기기 위해 큰 파편을 공 모양으로 깎아서 길을 만들어 현재의 계왕성이 된 것 입니다.

 

 

 

 

계왕들은 계심성에 있는 계수나무 열매에서 '심인'으로 태어나게 됩니다. 평범한 열매에선 계왕이 탄생하고, 금색 열매에선 계왕신이 탄생하는 식 입니다.

심인에겐 남녀가 없으며, 수명은 7만 5천살 정도 입니다. 어딘가의 계왕성에서 계왕이 사망하면 제비뽑기로 그들 중에서 다음 계왕을 뽑습니다.

계왕신은 각 구역별로 세 명이 존재하고 교대로 일하게 됩니다.

 

 

 

 

만화 내에서 계왕신은 비비디가 만들었다고 이야기하지만, 사실 부우는 비비디가 만든 것이 아니라 태고부터 존재해 왔습니다.

 

엄청나게 날뛰고 긴 휴면에 들어가는 것을 몇 번이나 반복하다가, 인간의 악한요소를 흡수하여 점점 흉폭화되어 왔습니다.

 

비비디는 그 긴 휴면에서 부우를 깨우는 방법을 알고 있었던 것 정도 였습니다.

 

 

 

타이츠란 캐릭터로, 드래곤볼의 프리퀄 작품인 은하패트롤 쟈코에서 등장합니다.

캡슐코퍼레이션의 장녀이자 부르마의 친언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