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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마지막으로 사형이 집행 되었던 1997년 12월 30일 이후 생존하고 있는 사형 미 집행자들 입니다. 옥중에서 사망한 사형수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41. 왕리웨이

2000년 안산 부녀자 연쇄 살인사건 범인 입니다.

 

1999년 산업연수생으로 한국에 입국했던 중국인 왕리웨이는, 목포의 한 공장에서 근무하다 두 달만에 근무지에서 이탈하게 됩니다. 이후 안산 일대를 돌아 다니며 근근히 먹고 살다가, 돈이 떨어지자 강도 행각을 벌이기로 결심 하게 됩니다.

 

왕리웨이는 2000년 4월 ~ 6월까지 심야에 혼자 지나 다니는 여성들만 노린 뒤에, 돌과 쇠망치 등으로 머리를 공격한 뒤에, 음부에 나뭇가지를 집어넣는 등의, 엽기적인 성추행을 한 뒤, 돈을 갈취하는 방법으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왕리웨이는 이런 방법을 통하여 20대 회사원, 40대 주부 2명을 무참히 살해하였고, 8명에게 중경상을 입혔습니다. 연쇄적으로 강도 살인을 벌인 왕리웨이가 얻은 돈은 고작 100만원이 전부 였습니다.

왕리웨이는 2001년 사형선고를 받고 현재까지 복역 중에 있습니다., 조선족 박경수에 이어 한국에서 유이한 외국인 사형수로 현재 남아 있습니다.

 

 

42. 이명호

2000년 가평에서 장의사 부부를 암매장 살인사건 범인 입니다.


이명호는 경기도의 모 병원 영안실의 운영권 계약을 성사 시켜 주겠다는 명목으로, 공범과 함께 교도소 동기의 누나 부부를 유인하여 살인, 야산에 암매장 하게 됩니다.


이명호는 얼마 지나지 않아 체포 되었지만, 공범인 강모 씨는 필리핀으로 도주하여 도피 생활을 하다, 무려 16년만인 2016년에 체포되어 국내 송환 되었습니다.


이명호는 2001년 사형 판결을 받고 현재까지 복역 중이고, 공범 강모 씨는 징역 17년을 받았습니다.

 

 

43. 정두영

1999~2000년 사이 부울경 일대 연쇄 강도살인 사건 범인 입니다. 


정두영은 어릴 적 18세의 나이에 이미 방범대원을 칼로 찔러 살해 하는 범죄를 저질렀고, 그 당시부터 이미 전과 8범의 악질 이었습니다.


1999년 6월부터 2000년 4월까지 10개월 동안에, 정두영은 집 주변의 둔기 등을 이용하여 피해자들을 잔혹하게 폭행하는 방식으로 총 9명을 살해하고 3명에게 중상을 입혔습니다.


이후, 정두영은 2000년 4월 충남 천안의 어느 가정집에서 인질극을 벌이다 체포 되었습니다. 정두영은 부유층의 집에 침입하여 닥치는대로 살해하고 돈을 갈취 해 갔는데, 피해자 중엔 철강기업 회장도 있었습니다.


또한, 범행 도중에 아이 만큼은 살려 달라는 아이의 어머니는, 중상을 입힌 채로 살려 두었고, 이후 이 생존자의 목격 증언이 정두영 체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습니다.


정두영은 2001년 사형 선고를 받고 현재까지 복역 중에 있습니다.

2016년 8월, 대전교도소에서 탈옥을 시도하다 붙잡힌 적이 있는데, 벽 하나만 더 넘어갔으면 탈옥에 성공했을 거라 전해지고 있습니다. 정두영은 도주 미수죄로 징역 10개월을 추가로 선고 받게 됩니다.

 

44. 천병선

2000년 이천-단양 연쇄 살인사건 범인 입니다.


전직 승려였던 천병선은, 자신이 근무하던 경기도 이천의 모 건강원에서 노름판을 구경하던 중, 개평을 챙기려다 시비가 붙자, 칼로 1명을 살해하고 1명을 중상을 입히게 됩니다.


범행 이후에, 천병선은 자신이 평소 원한이 있던 사람들을 모두 죽여야겠다고 결심 하게 됩니다. 약 30분 뒤에 평소 사이가 좋지 못한 근처 주점 여주인을 살해 하였고, 사흘 뒤 충북 단양의 모 사찰로 이동하여, 스님 시절 자신을 홀대한 주지스님 부부를 살해 하기에 이릅니다.


천병선은 체포 전까지 총 10명 이상을 살해할 계획이었다고 진술 하였고, 그 전까지 총 4명을 살해하여 2001년 사형 선고를 받고 현재까지 복역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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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김종근

2001년 부천 부녀자 살인사건, 성북구 부녀자 살인사건 범인 입니다.


김종근은 부천에서 귀가하던 20대 직장인 여성을 납치 후 강간 살해 하였고, 그 뒤 암매장 하였습니다. 굉장히 소름돋는 점은, 암매장하기 전 시체를 차 트렁크에 싣고 다니며, 이틀 동안 가족들과 태연하게 외식을 즐겼습니다.


얼마 뒤에 누나 집으로 차를 타고 가는데, 기름값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한 아파트에 침입하여 세들어 살던 여성과 집주인 여성을 노끈으로 살해하게 됩니다.


이후 빼앗은 카드로 현금을 인출하는 모습이 CCTV에 잡히면서 검거 되었습니다.


3명을 살해한 김종근은 2002년 사형 선고를 받고 현재까지 수감 중에 있습니다.

 

 

46. 조용훈

1991년, 2001년 전주 연쇄 강도살인 사건의 범인 입니다.


조용훈은 절도를 목적으로, 1991년 전주시의 모 가정집에 침입하여 50대 여성을 목졸라 살해 하였습니다. 그리고 범행 다음날 피해자의 빈소를 방문하여 절을 올리는 파렴치한 행각을 보였습니다.

 

이후 조용훈은 절도죄로 징역 5년형을 선고 받았고, 출소 2년 뒤인 1999년에 또다시 절도죄로 2년형을 선고 받았음에도, 1991년에 벌인 살인 범행을 들키지 않았습니다.


2001년 다시 출소한 조용훈은 곧바로 범행을 재개 하였고, 범행 타겟을 약한 노인으로 바꾸어, 전주 주택가 일대를 돌아다니면서 70대 할머니를 목 졸라 살해하고, 며칠 뒤 80대 할머니도 목 졸라 살해한 뒤 사체를 불태웠습니다.

 

조용훈은 마지막 범행 이튿날 검거되어, 후에 1991년 범죄도 같이 밝혀졌습니다.


총 3명 살해하고, 그 중 1명을 방화로 시체 훼손한 조용훈은 2002년 사형 판결을 받고 복역중에 있습니다.

 

47. 김중호

2001년 잠실 아파트 일가족 살인사건 범인 입니다.


택시기사를 하던 김중호는 평소 아내의 외도를 의심하면서 폭행을 일 삼았고, 의붓 딸과 친 딸에게도 성추행을 하였습니다. 이에 아내는 딸의 성추행 건으로 김중호를 고소 하였고,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 형을 받았습니다.


출소한 김중호는 열흘 뒤에 이혼 문제로 아내와 의붓딸과 다투다 격분한 나머지, 쇠망치로 아내와 의붓딸을 수차례 내리쳐 살해하고,
방에서 자고있던 둘째 친딸과 친아들마저 쇠망치, 소형 절단기, 가위 등으로 살해 하였습니다.


범행 후, 김중호는 차를 타고 돌아다니다 소형절단기 등으로 자해를 하고는 병원에 입원, 이후 체포 되었습니다. 일가족 4명을 무참히 살해한 김중호는 2002년 사형판결을 받고 현재까지 복역 중에 있습니다.


 

48. 도경일

2002년 안성 전직의사 일가족 살인사건 범인 입니다.


보험 설계사였던 도경일은, 돈을 노리고 공범 3명과 함께, 아버지의 이웃이었던 전직 의사 노부부와 처형을, 야구방망이로 폭행해 살해하고 손자도 중상을 입혔습니다. 이후 도경일 일당은 3억원을 챙겨 달아났다가 모두 검거 되었습니다.


3명을 살해하고 1명을 중상 입힌 주범 도경일은, 2003년 사형 판결을 받고 현재까지 복역 중에 있습니다.

 

 

49. 박종규

2002년 안산-평택 사채업자 살인사건 범인 입니다.


사채업자였던 박종규는 2002년 6월 자신에게, 약 3억원의 빚을 독촉하던 사돈을 자신의 사무실로 불러내 유인한 뒤, 공범들과 함께 야산으로 끌고가 목 졸라 살해하고 암매장 합니다.


이후 2002년 8월, 마찬가지로 1억원의 빚을 독촉하던 사채업자를 같은 방법으로 유인한 뒤, 야산에서 목 졸라 살해 후 사체를 불태웠습니다.


2명을 살해한 박종규는 2003년 사형 판결을 받고 현재까지 복역 중에 있습니다.

 

50. 정운하

2002년 양평 휴양림 일가족 방화 살인사건 범인 입니다.


부유층을 상대로 투자 사기를 벌여온 사기꾼 정운하는, 유명 대학교수로 위장하고 중소기업 사장 부부에게 접근 하였고, 국가 기밀사업 투자를 명목으로 1억 8천만원을 받게 됩니다.


이후 부부가 정운하를 의심하여 돈을 다시 돌려달라 요구하자, 중학생 자녀를 포함한 일가족을 양평의 모 휴양림으로 유인하여, 전기충격기와 망치, 칼 등으로 4명 모두 살해하고, 일가족이 투숙한 통나무집을 통째로 불태웠습니다.

 

당초엔 일가족 동반자살로 알려졌으나, 타살 가능성을 수사하던 경찰에 덜미가 잡히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마찬가지로 또다른 사기 피해자인 20대 여성과 40대 공무원도, 정운하에게 속아 넘어가 공범으로 가세하게 됩니다. 이들은 정운하가 일가족을 살해한 건 꿈에도 몰랐다고 진술 하였습니다.

 

사기꾼 답게 정운하는 조사 당시에도 밥먹듯이 거짓말을 일삼아 수사에 애를 먹었으며, 사형수로 전락한 현재 까지도 뻔뻔스럽게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고 전해집니다.


4명을 살해한 정운하는 2003년 사형 판결을 받고 현재까지 복역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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