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아이를 데리러 차를 끌고 학교 앞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아직 어떤 아이로 할지는 정하지 못했습니다. 2. 깊이 잠들었는데 노크 소리에 깨버렸습니다. 대체 왜 나를 파내려는거지? 3. 비건 식사를 시작한 이후로 몸매가 더 좋아졌어요. 비건들이 생각보다 잘 도망치더라구요. 4. 아내가 자살을 시도 했지만 인공호흡을 해서 간신히 살려낼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쉽게 도망치게 둘 수는 없지... 5. 누군가 몸을 더듬는 것을 느끼고, 아빠를 찾는 비명을 지르며 잠에서 깼습니다.아빠는 이미 곁에 와 있었습니다. 6. "아가야, 이제 잘 시긴이란다."그녀는 마지막 한 삽을 덮었다. 7. 수술 전에 수혈을 하러온 간호사에게 "혹시 혈액형이 뭐에요?" 하고 물었습니다.간호사는 잠시 차트를 뒤적이더니 ..

1. 사람들이 아빠의 약물사형을 준비하는 걸 지켜보던 나는 소리 질렀다. "멈춰, 아빠가 날 죽인게 아니란 말이야!"2. 산속에서 하이킹을 하던 나는 엄마에게서 온 전화를 받았다. 아. 충분히 깊게 판 줄 알았는데...3. 난 마비 된 내 몸의 힘을 쥐어짜내어 나를 죽이려는 살인마의 칼을 막았다. "이런 건 사후 경련 때문에 그렇습니다." 장의사는 확신에 차서 말했다.4. 내 아들이 "돈 복사버그"가 더 이상 안된다며 날 불렀다. 아들 방의 XBOX화면에는 [카드 한도초과] 라는 문구가 떠있었다.5. 어제 정원 가꾸는 중에 누가 쳐다보는 느낌이 있어서 봤더니 내 이웃이 2층 창문에서부터 날 빤히 바라보고 있었다. 그녀가 살짝 고개를 돌렸을 때 목에 걸린 밧줄을 발견하기 전까지는 경찰에 전화할 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