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명보에게 '영원한 리베로'라는 별명을 붙여준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이 벌써 22년 전, 그해 여름이 지나 태어나 2002년 뜨거웠던 기억이 없는 못한 아이들도 지금 편의점에서 술, 담배를 살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성인이 되어 누군가는 군에 입대해 나라를 지키고 있고, 누군가는 학교 도서관에서 공부에 열중이며, 누군가는 취업 전선에 뛰어들어 몸부림을 치고 있습니다. 이렇게나 시간이 흐른 지금 10년 전 사라졌어야 할 홍명보의 이름이 다시 대표팀에 등장했고, 이번에는 대한축구협회가 잘 아는 사람이라 감독에 올랐다고 합니다. 아는 사람만 아는 사실, 홍명보의 이러한 작태는 처음이 아닙니다. 누군가는 물어볼 수 있겠지만,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 대단한 성과 아니냐고.. 물론 맞는 말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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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7. 23.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