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어난지 불과 7개월이 된 매실이(강아지)는 막 젖니가 빠진 애교가 많은 어린 강아지 였습니다. 마트를 가던 주인 박씨(48세) 를 따라 마당 끝까지 쫓아가게 됩니다. 박씨가 볼일을 본 후, 돌아 왔을 때, 매실이는 보이질 않았습니다. 매실이와 자주 돌아다니던 장소를 찾아 애타게 찾아 보았지만, 찾을 수 없었고, 온 종일 찾아 헤매던 박씨에게 동네 사람들이 충격적인 소식을 전하게 됩니다. '차에 치인 매실이를 어떤 택시기사가 실어 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박씨는 현수막을 내 걸어 '강아지 시체라도 찾고 싶다'며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애타게 찾았습니다. 결국 박씨의 이 사연은 딸의 SNS를 통해 퍼지기 시작했고, CCTV를 통해 마침내 택시기사를 찾았지만 그 택시기사는 태연하게 '좋은..
세상이야기/사건사고
2021. 12. 16. 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