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니는 회사는 여초 직장 입니다. 어느 정도냐 하면, 회사 직원이 50명 가까이 되는데, 그 중 저 포함 2명 빼고 모두 여직원으로 구성 되어 있는 상태 입니다. 간부급인 차장, 부장급도 모두 여자로 구성되어 있을 정도로 극 여초직장 이라 보시면 됩니다. 그동안 일하면서 시키는 것 모두 꾸역꾸역 해 왔었는데, 그나마 함께 일하던 남직원이 도저히 못해먹겠다고 그만 둬버렸는데, 나가면서 했던 말이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년 투성이라서 도저히 못하겠다고' 하면서 나가더군요.. 그 친구가 나가면서, 그 몫을 고스란히 떠 맡아서 하게 되었고, 야근은 밥먹듯이 하고 주말출근까지 하면서 일을 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바쁘게 되었습니다. 안 그래도 벅찬 상황에, 부서가 이상하게 바뀌면서 업무도 이상하게 꼬여버..
아는 사이, 썸 타는 관계, 사귀고 있는 관계에서 대화가 통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먼저 잘못을 해 놓고 사과를 안 한다는 둥, 썸타는 관계에서 간보기가 심하다거나, 기본적인 예의가 없거나와 같은 이유들로 화가 날때가 있습니다. 왜 그런지에 대해 몇 가지 적어보고자 합니다. 화가 나는 건 이해가 되지만, 상대가 왜 이런지는 알아야 대처방법도 떠오르고 할 것 입니다. 그리고 알고 나면 어느정도 마음이 누그러들 때도 있습니다. 그럼 시작 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사람은 가끔씩 이성보단, 감성으로 지배가 될 때가 있습니다. 여자와 남자가 구조적으로 큰 차이가 여기서 날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남자들 대부분 착각 하는 것이, 서로 싸울 때 논리적으로 왜 여자가 잘못됐는지 설명하면, 상대가 알아먹어야 한다고 생각하..
저는 굉장히 못생긴 얼굴을 가진 채로 학창 시절을 보냈습니다. 제 얼굴은 전반적으로 이쁜 구석이 하나도 없었는데, 그 중에서 단연 압권인 부분은 단추 구멍보다 작은 눈 이었던 것 같습니다. 눈이 작고, 굉장히 심각한 안검하수 때문에 음흉하고 음침해 보였고, 눈을 뜨고 있는지, 감고 있는지에 대해 구별이 하나도 되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학교 선생님들은 제가 자꾸만 졸고 있는 줄 알고 눈뜨라고 지적하곤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제 얼굴 전반적으로 여드름이 나기 시작 했습니다. 돌이켜보면 외모로 인한 엄청난 스트레스 때문이지 않았나 싶었는데, 얼굴 전체를 뒤덮을 만큼, 여드름으로 가득해지기 시작했고, 굉장히 울긋불긋한 여드름이 얼굴 전체로 퍼져 나갔습니다. 그 전부터 외모로, 특히 눈으로 놀림 받..
여성 혐오라는 것이 존재 하는가, 이것에 정말로 만들어지고 강요 된 것인가에 대해 논하는 것은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이미 넷상에서도 현실에서도 남녀갈등은 극에 달했기 때문 입니다. 이제부터 서로를 설득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것은 바보 같은 생각일 뿐, 그저 서로의 커뮤니티 놀이터에서 서로를 지적하고 욕하며 무의미하게 데이터 낭비를 하기 바쁜 상황 입니다. 그러니 이 글 역시 심심하게 쓰는 세상살이에 관련된 이야기 일 뿐 입니다. 극단적인 페미니스트들에게 쓰고자 하는 이야기 이긴 하나, 그 들은 읽지도 않고 욕하기 바쁠 터이니, 그저 심심한 사람만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대한민국에는 크든 작든 수년 간 페미니즘이 강력하게 지나갔지요. 그런데 왜 아직까지도 짧은 옷을 입고, 다이어트를 하고, 화장을 하..
우리가 관심이 있는 이성이 내게 호감이 있는지 없는지에 대해 알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초능력자가 아닌 이상 그 사람의 마음속에 들어갈 수 없기 마련이지요. 그렇다고 포기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100% 알 수는 없겠지만, 여러 상황과 느낌으로 어느 정도 판단 할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우리는 관심 있는 이성이 내게 호감이 있는지 혹은 발전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해 알고 싶은 마음이 너무도 크곤 합니다. 하지만 연애에 서투르면 서투를수록, 경험이 없으면 없을수록 답을 추론하지 못해 스스로 미궁에 빠지기 마련입니다. 그러다보니 충분히 발전 가능성이 있는 관계를 말아먹을 때도 있거니와, 전혀 1도 가능성 없는 관계를 물고 늘어지다, 결국 크게 내상을 입고, 집에서 처량하게 '은거'하게 되..
우리가 썸을 타는 과정 그리고 연애를 하는 그 순간까지 지속적으로 소모되고 들어가는 부분들이 존재하곤 합니다. 여러가지로 나열 할 수 있겠지만 저는 대표적으로 돈, 시간, 감정으로 여기곤 하는데, 그 중에서 오늘은 돈에 관련되어 문제 되는 부분들을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사실 이런 이야기는 이미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해왔기 때문에 해야 되나 싶지만, 그 만큼 중요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하고 또 하고 또 해도 부족하지 않을 주제라고 생각해서 써 보고자 합니다. 우리가 썸을 타거나 연애를 할 때에 ‘내’게 돈을 거의 쓰지 않는 상대방을 만나고 있고, 그 사람의 심리나 이유에 대해 3가지 정도 이야기 해 보려합니다. 첫 번째로 만나고 헤어질 까지 단 한 푼도 안 쓰는 사람은 정말로 돈이 없는 것인가? 보통 썸..
오늘 주제는 저 스스로도 쉽지 않게 엄청난 고민을 하면서 상담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여자에게 폭력이 정당한가?’ 라는 질문을 놓고 이야기 해 보려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가능하다는 의견 보다는 불가능하다는 의견이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생각들과 상황을 놓고 정리해 보고, 이야기 해 보고자 합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여자에게 폭력이 정당한가에 대해서 이 글을 쓰는 저는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아마 초등학교 4학년 어린 시절이었던 것 같은데, 그때 친누나와 심하게 말다툼을 하면서 싸우다가 결국 주먹다짐까지 갔었는데, 저보다 3살이 많은 누나와 당시에 힘과 체격차이가 나서 일방적으로 많이 맞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결국 어머니께서 중재하면서 누나가 너무 많이 혼나서 일기에 저의 험담과 욕을 써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