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의 이름은 Eric Lafforgu 으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북한을 총 6번 방문했는데, 절대로 찍지 말라고 했지만 사진을 기어코 찍어서는, 전 세계에 공유하게 됩니다. 당연하지만 현재는 입국 금지 상태 입니다. 당연하지만 북한 군인을 찍는 것 자체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물론 북한의 집집마다 PC가 보급되어 있다는 식의 사진이 찍히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지만, 반대로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사진이 찍히면 무조건 삭제를 요구한다고 합니다. 공원에서 풀을 뜯어서 먹으려는 사진인데, 역시나 극대노하며 삭제를 요구 하였습니다. 평양에 자동차가 많아지긴 했으나, 도로임에도 불구하고, 군데군데에 아이들이 놀고 있습니다. 벽화를 칠하고 있는 화가, 그림이 완성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삭제를 요구 하였습니다..
예전에 북한에 관해 중국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들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중국이라는 거대한 나라에서, 북한 땅을 흡수하여 조선자치구로 만들거나, 흡수하진 않더라도, 친중 괴뢰국을 세우려고 한다는 이야기 였습니다. 솔직히, 대부분의 사람들이 북한에 대한 이해도가 낮을 수 밖에 없고, 중국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들지 않을래야 안을 수 없는 현 시점에서, 이 두 가지 오해가 맞물려서, 대부분 이렇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을 것 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중국은 북한을 절로 흡수하려 시도하지 않을 것 입니다. 물론, 추후에 김정은 북한 대통령이 사망이라도 한다면, 그 이후 중국에서 친중정권을 세울 수도 있다는 이야기엔 동의하긴 합니다. 왜, 김정은 사후에나 그런 일에 가능한지에 대해 이야기 해 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