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지방 교육청에서 일하고 있는 공무원이 말하길, 그 사람은 주로 장학사님 따라댕기면서, 여러 중고등학교를 돌면서 교감선생님과 이야기 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았다고 합니다. 요즘에 고등학교에 가면 고등학교 1학년 즈음의 학생이 진짜 너무나도 적다고 하는데, 분명 3월에 학기를 시작할 때만 해도, 25명이였던 학생이 점점 줄더니 17~20명정도만 남게 된다고 합니다.그 이유인 즉, 최상위권 학생의 자퇴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최상위권 학생이 자퇴를 한다고?' 라는 생각이 들텐데, 최상위권이 자퇴를 하는건 이제는 당연하게 되는 실정입니다. 서울에만 해도, 강남권 학생들이 가장 많은 자퇴율을 보이고 있고, 작년 2023년에만 무려 8천명의 고1이 자퇴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이런식으로 자..

어느 가정집에서 사망한 지 8개월이 지난, 중년의 여성 사체가 발견 되었습니다. 모자이크 처리 된 사진은 실제 모습 입니다. 8개월 가량 지났기 때문에, 사체는 이미 부패가 심하게 진행 되었기에, 형체를 알아보기 힘든 상황 이었습니다. 시체 발견 당시에 집안 상황 이었습니다. 자기 어머니를 살해한 고등학교 3학년 아들이 그 사이에 집안을 어지럽혔던 것 이었습니다. 여성의 살아생전 아들과 찍었던 사진은, 다정해 보이는 어느 집안과 다를 것이 없는 가정의 모습 이었습니다. 아들은 평소 학교에서 전교 1~2위를 다투는 수재였습니다. 평소 주변에서 '영수(가칭)'을 평가 하기로는 얼굴도 잘생겼고, 매력적인데 똑똑하기까지 한 말 그대로 '엄친아' 였습니다. 하지만 그런 흠 잡을 것 없어 보이는 아들이 뭐가 못마땅..

경북 구미시 선산읍에 거주하던 임아무개 군(19, 구미 S고, 3학년)은 평소 주위에서 불량한 학생으로 유명했습니다. 그는 고등학교 1학년 때 폭력사건으로 대구지검 김천지청에도 입건된 전력도 있었습니다. 2학년땐 마찬가지로 비슷한 이유로 김천지청에 선도유예 처분을 받을만큼 폭력적이고 불량한 학생이었습니다. 그의 막나가는 행동은 가정에서 조차 통제가 되질 않았습니다. 가출은 시도때도 없이 밥먹듯이 했고, 집에 있는 아버지의 자가용 승용차를 면허도 없이 학생 신분으로 마음껏 타고 다녔습니다. 1998년 11월에 임군은 우연히도 검정고시를 준비하던 18세 임아무개양(18)을 알게 되었습니다. 임양에게 첫눈에 반한 임군은 '사촌 오빠로 알고 지내자'는 말 같지도 않은 제의를 했으나, 곧바로 거부 당했습니다.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