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선수였던 홍명보는 1990년 북한과의 통일축구대회에 참여하였는데, 이는 분단 이후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북한에 방문하여 경기를 가진 최초의 기록이기도 합니다 북한 원정은 요즘에도 선수들에게 큰 부담이지만, 1990년이라는 시대적 배경상, 당시에는 평양 원정을 치르기 전에, 안기부에서 교육을 받아야 했다고 합니다. 물론 북한도 무서웠겠지만, 당시 안기부의 명성 또한 대단하였으니, 홍명보는 안기부에서 교육 받았을때 머리끝이 쭈볏쭈볏 섰다고 회고하며, 안기부 직원은 선수들에게 도청에 유의할 것을 특별히 강조했다고 합니다. 그 당시 대표팀의 숙소는 고려호텔로 정해졌는데, 홍명보는 안기부에서 교육에도 불구하고, 도청에 대해 설마 그런일이 있을까 하여 크게 신경은 쓰지 않았지만, 이내 곧 그 직원의..
인터뷰 기자 : 김민재 선수가 최종적으로 나폴리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 입니까? 김민재 선수 : 제가 나폴리를 선택한 이유는 구단과 감독이, 제게 적극적인 구애를 하는 것을 많이 느꼈고, 나폴리라는 팀이 제게 이적을 제안했을 때, 나폴리이기 때문에 별 다른 생각없이 선택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인터뷰 기자 : 김민재 선수가 생각하는 수비수 롤 모델은 누구 인가요? 김민재 선수 : 제가 롤모델로 삼은 외국인 수비수는 파리 생제르망 선수의 '세르히오 라모스' 입니다. 인터뷰 기자 : 입단 신고식으로 강남 스타일 부른 영상을 보았을 때, 구단에 적응하는 것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것 같은데, 적응 문제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 하나요? 김민재 선수 : 신고식을 열심히 했던 이유는, 동료들이나 구단 사람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