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감자들에게 강제노동을 시키는 모습입니다. 하루 작업량을 달성하지 못하게 된다면 혹독한 고문을 당하며, 이런 고된 중노동을 시작하는 나이는 보통 만 6세라고 전해집니다. 북한 군인에게 구타를 당하는 수감자들 모습이며, 참고로 앞으로 나올 증언에 비하면 이건 제일 약한 편에 속할 정도 입니다. 쥐를 잡아먹기 위해 미친듯이 달려드는 수감자, 고기섭취가 굉장히 힘든 수용소에서, 이러한 쥐고기는 매우 귀중한 단백질 공급원이 됩니다. 도저히 견디다 못해, 탈주를 시도하다가 붙잡힌 수감자에게 돌팔매질을 하는 다른 수감자들 모습입니다. 위에 써져 있지만 발등에 대못이 박혀있으며, 코가 쇠줄에 꿰인 처참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보위부원들은 이런식으로 수감자들을 시켜 공개처형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감시 군인에게 들키지..
1. 사람의 생명의 가치를 왜 구해야 하는가? 사람의 생명의 가치는 '무한하다' 라고 말하는 건 쉽지만, 하지만 재정학적 측면의 비용-편익 분석을 하기 위해서는 저 말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말입니다. 저 말대로라면,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일은 그게 얼마가 들건 해야 하는 일이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도로의 횡단보도를 모조리 육교로 바꾸고 도로가에 울타리를 쳐버리면, 교통사고 비율이 매우 획기적으로 줄어들게 될 것 입니다. . 하지만 이게 과연 합리적인 방식인가하면, 절대 아닐 것 입니다. 좀더 현실적인 예를 들면, 자동차들은 연료 효율 기준을 준수하는데, 연료 효율 기준을 준수하기 위해 자동차 회사들은 차의 중량을 최대한 줄이려고 하고, 차는 일반적으로 경량화될수록 약해져서 사고..
일본 천태종의 본산이자 100여개 넘는 사찰이 자리잡고 있어, 일본 불교의 모산으로 불리는 히에이산 입니다. 그중에서도 일본 천태종의 총본산인 엔랴쿠지는 1571년 오다 노부나가에 맞섰는데, 이때 노부나가는 엔랴쿠지는 물론이고 히에이산 전체를 불태워 버렸습니다. 이 엔랴쿠지가 소속된 천태종은 '센니치카이호교'(千日回峰行)라는 악명높은 수행법으로 유명한데, 센니치카이호교는 수행자를 극한의 상황까지 몰고가는 수행법입니다. 7년간에 걸쳐 이루어지는데, 시데히모(死出紐)라는 끈과 단도, 그리고 돈 10만엔을 허리에 차고서 수행을 떠나게 됩니다. 센니치카이호교는 출발은 무도우지(無動寺)라는 절에서 시작되며, 이 절은, 센니치카이호교를 처음으로 수행한 상응스님이 지은 절입니다. 이곳에서 새벽 2시에 출발하고, 진언..
우주의 나이가 138억년임으로, 우리가 볼 수 있는 우주의 반경은 138억 광년 이하인가? 답은 아닙니다. 460억 광년까지 볼 수 있습니다. 비록 빛은 138억 년을 날아왔지만, 우주의 팽창으로 인해서 빛이 출발했던 곳은 138억 광년보다 훨씬 멀어진 상태 입니다. 138억년 전 빛이 출발한 곳은 현재 기준 460억 광년 떨어진 곳입니다. 외계 은하가 우리로 부터 멀어지는 속력은 빛의 속력보다 빠를 수 없는가? 상대론에 따르면 빛보다 빠른 것은 없을 것 같지만, 공간 자체가 늘어나는 속력에는 제한이 없습니다. 멀리 떨어진 은하들은 거리에 비례해서 빠르게 멀어지고 있습니다. 충분히 먼 은하라면 빛보다 빠르게 멀어집니다. 빛보다 빠르게 멀어지는 은하에서 나온 빛은 우리에게 도달하지 못하는가? 그럴 수도 아..
잡스가 본인의 딸인 리사를 한참 동안 인정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는 유명하며, 스티브 잡스의 흑역사중 하나 입니다. 전 여친인 크리스 앤이 딸 리사를 데려오자, 잡스는 자기 딸이 아니라고 주장했으며 자신이 무정자증이라고 변명하기도 합니다. 결국 양육비를 주지 않아 잡스는 고소를 당했고, 친자검사까지 하게 됩니다. 검사 결과 잡스가 아버지일 확률이 94.1%로 나왔으나, 잡스는 이마저 부정하며 "통계적으로 미국 남성의 28%는 리사의 아버지일 가능성이 있다" 라는 망언까지 하기도 합니다. 법원은 잡스에게 매월 385달러를 양육비로 지급하라고 명령했으며, 잡스는 한참이 지나서야 리사를 딸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이렇게 리사가 딸이라는 사실을 부인하면서도, 잡스는 애플에서 개발한 컴퓨터에 리사라는 이름을 붙으며, ..
어디선가 한번씩 들어봤을, 벌꿀 오소리의 악명은 실제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그 악명을 떨치고 있습니다. 대부분 뜬소문이 과하게 부풀려지는 반면, 이 작은 악마같은 동물은 그 악명이 선녀일 정도로 제정신이 아닌 생명체 입니다. 몸무게는 6kg로 내외로 소형견만한 크기의 벌꿀 오소리는, 사람은 물론 대형 포식자들도 한번에 보내버리는 독사들을 주로 사냥해서 먹습니다. 실제로 사진에서 먹히고 있는 코브라는 단 한번에 뱉는 독의 양만으로, 성인 남자 4명을 죽일 수 있을 정도로 강한 독을 가지고 있는데, 이 코브라에게 물린 벌꿀 오소리는 단 2시간 동안의 단잠으로 모든 독을 해독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그 해독력은 벌꿀 오소리라는 종의 타고난 해독력이 아니라, 대를 거쳐 내려온 독사에게 물리고 물려 단련된 ..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에도시대를 직접 열었던 일본에서 가장 영향력이 강한 인물이지만, 한국에선 도요토미 히데요시에 밀려 그렇게 유명하진 않은 편 입니다. 하지만 그가 일본의 에도시대를 직접 열면서, 구시대의 대규모 반달리즘 사건이 하나 있었습니다. 도쿠가와는 쇼군이 되자마자 바로 전국에 있는 모든 크고 작은 성들의 갯수를 조사했습니다. 그렇게 알게 된 전국에 있는 성들의 갯수는 총 3000여개였으나, 도쿠가와는 이 성들 중 170여개만 남긴 채, 모조리 부숴버리라고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것을 일국일성령이라고 부르게 됩니다. 이후로도 신축은 물론 개축, 중축, 복구조차 세세히 허락을 맡아아만 가능했습니다. 그렇게 수천 개의 성들은 대규모 반달을 당하게 됩니다. 하지만 일본은 또 다시 1873년에 같은 짓을 반..
이 작품의 주인공은 온핌(онѳиме)으로 13세기 노브고로드의 7살짜리 꼬마였다고 합니다. 노브고로드 공국은 학교가 많아 문해율이 높았는데, 주변에 자작나무 껍질에다가 글을 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위에 글자 연습하다가 심심해졌는지 자신이 말을 탄 기사가 되어서 적을 무찌르는 모습을 그려놓았습니다. (옆에다가 조그맣게 자기 이름 적어놓음) 숙제 뒤에다가 불을 뿜는 괴물을 그려놓고 "나는 야생의 짐승이다!"라고 설명을 쓰기도 합니다.. "온핌이 다닐로에게 고함"이라고 적힌 판을 들고 있습니다. (다닐로는 학교 친구로 추측) 왼쪽은 엄마아빠, 오른쪽은 친구들로 추측됩니다.. "주여 당신 종 온핌을 도와주세요!"라고 적혀있습니다. 학교 친구들 모습으로 추측됩니다. 전투를 상상한 모습으로 추측됩니다. 왼쪽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