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 세탁기와 통돌이 세탁기의 차이

 

드럼 세탁기

돌아가면서 세탁물이 떨어지는 낙차를, 이용해서 세탁을 하는 방식으로, 그래서 그런지 세탁물을 절반 이상, 채워 놓으면 세탁이 잘 되질 않습니다. 

 

장점은, 공간 활용이 참 좋고, 물을 적게 쓰며, 옷감의 손상이 굉장히 적습니다.

 

그 외에는 디자인이 이뻐서 많이들 선호하는 편 입니다. 

 

 

단점으로, 세탁력이 굉장히 약하며, 근데 전기를 엄청나게 먹고, 세탁기인데, 한 번에 세탁할 수 있는 양이 적습니다.

 

거기다 내구성도 약한데, 거기다 곰팡이가 내부에 잘 생기기에 관리가 참 쉽지 않습니다. 

 

 

 

 

통돌이 세탁기

통이 돌아가면서 생기는 물살로 세탁하는 방식인데, 90년대만 해도 거진 대부분의 가정집은 통돌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드럼 세탁기로 흐름이 넘어간 상황입니다.

 

장점이 참 많은데, 일단 전기를 적게 쓰는데, 세탁력이 굉장히 좋고, 한 번에 많은 량의 세탁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불 같이 부피가 큰 세탁물조차 문제 없이 세탁이 가능합니다.

  

거기다 내구성도 좋아서, 왠만한 가정집에서 10년~20년은 거뜬히 버티는 걸 많이들 보셨을겁니다 청소 및 관리하기 편한 것도 장점입니다. 

 

단점으로, 물을 진짜 많이 쓰고, 기본적으로 굉장히 무거워서 잠깐 옴기려고 하거나 이사라도 할 때, 고생을 많이 하게 됩니다.

 

그리고 공간을 많이 차지하기 때문에, 배란다와 같은 지정된 장소가 없으면, 자리 차지를 많이 하는 것도 단점이 됩니다.

 

그리고 세탁력이 굉장히 좋지만, 그렇기 때문에 원단의 손상이나 크랙 등의 문제도 자주 발생하는 편이고, 일단 디자인 자체가 이쁜 편은 아닙니다. 

 

 

물론 두꺼운 이불 빨래를 많이 하고, 기본적으로 물 사용값이 싼 편이지만, 전기는 비싼 편인, 우리나라 환경에서는 통돌이 세탁기가 훨씬 더 유리하긴 합니다. 

 

그런데도 공간 활용이나 이쁜 디자인으로 인해 드럼세탁기를 선호하고 있는 것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