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때문에 박살나고 있는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여자 축구로 여자 축구의 경우에도 U-20,U-17 여자 월드컵 출전을 확정하면서 케이시 유진 페어, 원주은, 배예빈, 전유경 같은 젋은 선수들이 빠르게 두각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천가람, 곽로영 같은 젋은 선수들과 추효주 같은 중간 세대 선수들 역시 성장하고 있고, 유럽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금민, 이영주 같은 유럽파 자원들 역시 많아진 상황입니다.

 

남자 축구와 마찬가지로 여자 축구의 경우 2010년 이후 다시 한번 황금세대를 구성 중인데, 문제는 현재 콜린 벨 감독이 나간 이후 여자 축구 전반을 책임질 적임자가 없다는 점입니다.

 

대한축구협회의 경우 여자 축구 7월 A매치를 날려버리는 미친 병크를 저질렀는데, 축구팬들 협회의 이러한 짓거리에 어이 없다는 반응을 나타낸 건 당시 해외파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았기 때문이었습니다.

 

 

 

해외파 공격수인 최유리의 경우 FA컵 3라운드에서 데뷔골이자 결승골을 넣었고,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뛰는 미드필더 이영주의 경우 리그 15, 18라운드에서 시즌 1, 2호골을 득점했고, 최유리의 팀 동료인 베테랑 조소현 역시 리그에서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이금민 역시 소속팀 브라이턴의 핵심 자원을 활약하며 리그에서 꾸준하게 뛰고, 일본 고베 아이낙 소속 공격수 노혜연의 경우에는 리그에서 멀티골을 득점 하는 등 7월 A매치 당시 해외파 선수들의 폼은 굉장히 좋았습니다.

 

선수들의 경우 소속팀을 리그 상위권에 올려 놓은 상태로 분위기도 괜찮았는데, 이영주의 소속팀 마드리드 CFF는 리그 4~5위권을 수성하고 있었고 이금민의 소속팀 브라이던은 WSL 리그 8위 노혜연의 소속팀 고베 아이낙은 나데시코 리그 4위에 올랐던 상황이었습니다.

 

즉 이렇게 해외파 선수들이 폼이 좋았기에 A매치 취소는 해외파 선수들에게 아쉬움으로 다가왔는데, 실제 해외파 선수들의 경우 7월 A매치 취소에 허탈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여자축구의 경우 이영주, 이금민, 노혜연, 최유리, 케이시 유진 페어 같은 괜찮은 해외파 공격 자원들과 U-20,U-17 레벨에서 괜찮은 선수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14년만에 처음으로 황금세대를 구축한 상황입니다.

 

게다가 이수빈, 신나영 같은 선수들이 미국, 일본 리그로 진출하면서 신규 해외파 자원들이 추가 되고 있지만, 남자 축구 황금세대를 망친 대한축구협회가 여자 축구 황금세대라고 가만히 놔 둘리 만무했습니다.

 

바로 망치고 있는데 현재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직은 공석으로 대한축구협회의 경우 여자 대표팀 감독을 아직까지 선임하지 않고 있는데 애초에 7월 A매치가 취소된 이유 자체가 감독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클린스만 위약금으로 100억을 날린 덕분에, 연령별 대표팀,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경우 숙소,훈련장을 잃은 상태로 대한축구협회의 경우 사실상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선임 할 비용 자체가 없는 상황인 것 입니다.

 

 

 

 

더 큰 문제는 2024년에 유일하게 참가하는 국제대회들인 U-20,U-17 여자 월드컵 준비에 손을 놓고 있다는 점으로 본선까지는 2달~3달 정도 남은 급박한 상황입니다.

 

U-20 여자 대표팀은 평가전에서 여자 축구 1황인 미국을 4-2로 격파할 만큼 만만치 않은 실력을 보여주었지만, 평가전 경기들이 잡히지 않은 체 합숙 훈련 정도가 잡힌 상황이고 U-17 여자 대표팀은 일정 자체가 없는 상황입니다.

 

축구계 전문가들에 의하면 대한축구협회가 클린스만 위약금, 천안축구센터 건립으로 인해 재정적 타격을 크게 엊어맞은 상황이라 U-20,U-17 여자 월드컵 준비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남자축구에서의 대병크로 인해 상급기관인 문체부의 감사까지 받는 상황이라, 더더욱 준비를 하지 못하고 있는데 결국 대한축구협회의 병크로 인해 남자축구에 이어 여자 축구 황금세대 역시 붕괴 위기에 놓인 상황인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