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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ells Like Teen Spirit이 수록된 Nevermind라는 희대의 명반을 발매하여 최고의 스타덤에 오르게 된 너바나 그룹

 

그리고 그런 너바나의 모든 곡을 작곡했으며, 기타리스트와 보컬을 도맡아한 커트 코베인은, 당대 최고의 락스타 였습니다.

락음악은 물론 대중음악 자체의 흐름을 바꿨다며 평론가들에게 대찬사를 받았으며, 대중들에게도 당시 가장 인기가 있어 빌보드 1위까지 기록할 정도로 엄청난 그룹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커트 코베인에게는 우울증이 있었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양극성장애가 있었는데, 이는 조증과 우울증이 혼합해서 나타나는 정신병 증세 입니다.

커트 코베인은 부모님의 이혼으로 인해 어렸을 적 편모가정에서 자랐는데, 이 편모가정은 지독하게 가난해서, 남들이 학교다니며 공부할 나이에 커트 코베인은 학교를 가서 청소하면서 돈을 벌었을 정도 였습니다.

커트는 이러한 불우한 집안에서 자라 평생 우울증에 시달렸는데, 이 우울증은 선천적인 것이기도 했는데, 왜냐하면 양가쪽 모두가 우울증 내력이 있었기 때문 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커트 코베인은 집을 나가 친구들이랑 지내며 노숙을 하기도 하고, 결국 마약에 빠져 지내게 됩니다.

그러다 음악에 관심을 가져 드럼을 배우고, 기타를 치게 되며 직접 작곡까지 하게 되고, '너바나'라는 밴드를 결성하게 됩니다.

그리고 너바나는 데뷔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대스타가 됐습니다.

그럼에도 우울증은 지속되었고, 그 영향으로, 커트 코베인은 자신이 발매한 음악들의 사운드가 마음에 들지 않아 너바나의 해체를 생각했으며, 더구나 자신이 못생겼다고 생각하기도 했을 정도로 심각했습니다.

이러한 심각한 우울증으로 인해 마약중독은 더욱 더 심해졌고, 심지어 원인을 알 수 없는 복통과 척추층만증등에 시달렸습니다.

결국 커트 코베인은 1994년 약물중독 요양소에서 탈출 한 뒤 시애틀시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헤로인과디아제팜 을 치사량으로 맞은 뒤, 레밍턴 모델 11 20게이지 산탄총 으로 머리를 쏴서 자살하게 됩니다.

이때 그의 나이는 불과 27살이었고, 커트 코베인의 자살로 인해 많은 너바나의 팬들도 베르테르 효과로 인하여, 함께 자살을 했으며, 많은 락스타들을 비롯해 음악의 팬들은 커트 코베인을 추모하기도 했습니다.

잘생긴 외모와 역대급 재능을 겸비한, 최고의 스타였지만, 우울증으로 인해 자살한 것을 생각하면, 우울증이 얼마나 무서운 병인지 실감되는 부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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