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를 다스리는 3가지 방법

 

1. 화를 내야 할 정도로 이 문제가 과연 나한테 진짜 중요한 문제인지에 대한 판단

인생을 살다보면 사소한 문제로 싸울 때가 많습니다. 혹은 어떤 사람에 대한 마이너스 감정이 쌓이다 별거 아닌 걸로 폭발할 때도 있기 마련 이지요.

하지만 그럼에도 꼭, 이 사람에게 화를 내는 것이 정말 나에게 중요한 사안 인가를 판단해야 합니다. 별거 아닌 걸로 화를 내며 오바하는 것 만큼 이미지에 치명적인 것도 없습니다.

생각해 봤을 때, 별로 중요한게 아니다 싶으면 왠만하면 참으세요. 사소한거 하찮은거 하나까지 이기려 들고 화를 내는 것은 미숙한 어린이 수준의 감정 싸움 입니다.

그리고 그런 일련의 과정에서 자기 합리화를 꼭 경계해야 합니다.

별로 중요한 문제가 아님을 알면서도 스스로의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여 '이것도 나름 중요하다면 중요한거지. 화 좀 내줘야돼' 라는 정당화는 화를 다스리는데 그리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냉정하게 제 3자의 입장에서 자신을 보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렇게 심사숙고를 해 보아도 중요한 문제라서 화를 꼭 내야 한다면, 또 다시 2, 3번의 필터링을 거치도록 하세요. 

 

 

2. 화를 내기에 적절한 상황인가에 대한 판단

약간의 화를 내는 정도로 넘어 갈수도 있는 것을, 상황에 따라서는 분위기에 기름을 부어서 큰 문제로 만들기도 하며, 어떤 상황은 화를 내봤자 이로울게 없는 상황인데, 감정 주체 못해 화를 내서 나를 복잡하고 머리아픈 상황에 처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화를 낼 때 내더라도 상황과 분위기를 좀 살피고 화를 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친구들이나 여친과 다 같이 여행와서 다 같이 화기애애하게 놀고 있는데, 어떠한 이유로 여친한테 열받는다고 화를 내면 그 복합적인 상황이나, 급격히 냉랭해질게 뻔한 분위기는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 밖에, 직장 상사들과의 프리젠테이션에서 그들의 지적질에 화가난다고 해서 화를 내도 되는지,  상가집이나 예식장에서 나의 분노를 사는 인물이 보인다 하여 가서 화를 내도 되는 것인지에 대한 판단이 아주 중요합니다.

화 낼만한 상황이나 분위기가 아니라면 나의 대외적인 이미지를 위해서라도 참아야 합니다.



3. 화를 낼때 내더라도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

무엇이 효과적인 방법인지 생각해 봅시다.

당연히 상황에 따라 다를 것 입니다. 범죄자를 다루거나 위험한 상황이라면 폭력이 정당화 될수도 있을 것이고, 그리고 살다보면 상대방에게 은근한 위협을 가함으로써 얻는 것이 더 많을 때도 있기 마련입니다.

때로는 당사자와의 의사소통 없이 주변인들과의 연합으로, 바로 쓰레기로 만들어 버리는 화풀이 방법도 있을 것 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에는 그냥 말로 푸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말로 화를 내더라도 흥분해서 감정적으로 화내기 보다는, 상대방이 받아들이기 좋은 분위기를 유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술을 한잔 하면서 자신의 상황을 알린다던지, 연인이라면 손잡고 포옹을 하면서 내 감정은 이랬다 저랬다 말을 한다던지, 최대한 상대방과의 터울을 허물어 내가 화난 것을 효과적으로 이해시킬 수 있도록 해 봅시다.

그리고 무조건 화를 참는 것보다는, 적당히 화를 내고 푸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이 3단계를 거쳐서 화를 낸다면,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적절하게 화를 내는데에 도움이 많이 될 것으로 생각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