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국 천재, 우수 인재를 많이 가진 국가나 기업이 경쟁에서 이기게 된다는 게 나의 신념” "근본적인 문제는 교육제도. 소수의 우수한 인재들을 모아 경쟁시켜 천재로 키워야 한다" "앞으로는 천재 한명이 10만명, 20만명을 먹여살리는 시대가 될 겁니다." 평소 천재의 중요성을 역설해 온 이건희 회장은, 천재만이 창조적이고도 혁신적 결과를 이끌 수 있다는 그의 굳은 신념은, 유수의 인재들을 모두 삼성에 스카웃하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이건희 회장이 생각하는 '천재'란 무엇일까? 지난 2003년, 이건희 회장은 동아일보의 요청에 응해 8시간 분량의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인터뷰 주제는 '천재론' 이며, 이건희 회장의 천재관, 인재관 그 요체가 담겨있습니다. Q. 지금 이 시대에 이 회장이 쓰고..

바로 일본 바둑계의 거목, 세고에 겐사쿠 9단 입니다. 일 평생, 단 3명의 제자를 두었는데, 첫 번째가 일본 관서 기원의 창립자였던, 하시모토 우타로 9단, 두 번째가 현대 바둑의 아버지이자 역대 최고의 바둑 기사로 자주 언급되는 오청원 9단 입니다. 이후 세고에 9단은 오청원이라는 거물을 가르친 이후 30년 동안 단 한명도 제자로 들이지 않았으나, 30년만에 제자로 들인 세기의 천재가 바로 조훈현 9단 이었습니다. 세고에 9단은 조훈현 9단에게 말하길 ‘바둑은 중국에서 한국을 거쳐 일본에서 꽃피웠다. 내가 다행히 중국의 우칭위안(吳淸源)을 키웠고 일본의 하시모토 우타로(橋本宇太郞)를 키웠지만, 한국에는 은혜를 갚을 길이 없었는데, 네가 한국인이라 은혜를 갚게 됐다.’라고 말했을 정도 였습니다. 안타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