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33살의 직장인 입니다. H그룹에서 약 4년 정도 일을 하다가, 건강 상의 문제로 퇴사를 하였고, 현재는 지방의 중견기업으로 이직하게 되었습니다. H그룹에서 4년동안 매일같이 야근하고, 제대로 쉬었던 기억이 없을 정도로 일에 매진하다 결국 신장이 완전히 망가지게 되었습니다. 일하는 내내 신장질환을 달고 살았었는데, 더 이상은 도저히 버티기가 어려워서 퇴사 후 수술을 하였고, 약 1년 정도 재활기간을 지나, 완전히 회복하여 현재는 고향으로 내려와 재 취업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고향의 부모님 곁에 있으면 건강 챙기기도 수월하지 않을까 싶어, 그런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나이가 좀 있는편이어서 걱정이 많았지만, 경력으로 인해 다행스럽게도 제 고향에서 저를 필요로 하는 중견..

저는 일반 중소기업 말단 사원 입니다. 제가 사는 집과, 회사와의 거리가 꽤나 멀기 때문에, 자차인 '스파크'로 출퇴근을 하고 있습니다. 회사 지하 주차장에 주차를 한 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거의 같은 시간에 만나는 36살 여자 대리를 만나게 됩니다. 거의 매일 제가 지하에서 올라오는 것을 알고, 어느 날은 저한테 갑자기 카풀을 요청 하길래, 굳이 아침부터 피곤하기도 싫고, 너무 귀찮은 생각이 들어 단호하게 거절 했는데, 표정이 아주 매서워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회사에 업무적으로 얽히게 될때 전과는 다른 온도차이도 느껴질 만큼 약간의 피로감이 느껴지는 행동들을 하기 시작 하더군요 그렇다고 힘이 들 정도는 아니었기에 무시하고 회사 잘 다니던 사이에, 두 달쯤 지났을 때, 회사의 인사팀장님이 자차 ..

제가 다니는 회사는 여초 직장 입니다. 어느 정도냐 하면, 회사 직원이 50명 가까이 되는데, 그 중 저 포함 2명 빼고 모두 여직원으로 구성 되어 있는 상태 입니다. 간부급인 차장, 부장급도 모두 여자로 구성되어 있을 정도로 극 여초직장 이라 보시면 됩니다. 그동안 일하면서 시키는 것 모두 꾸역꾸역 해 왔었는데, 그나마 함께 일하던 남직원이 도저히 못해먹겠다고 그만 둬버렸는데, 나가면서 했던 말이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년 투성이라서 도저히 못하겠다고' 하면서 나가더군요.. 그 친구가 나가면서, 그 몫을 고스란히 떠 맡아서 하게 되었고, 야근은 밥먹듯이 하고 주말출근까지 하면서 일을 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바쁘게 되었습니다. 안 그래도 벅찬 상황에, 부서가 이상하게 바뀌면서 업무도 이상하게 꼬여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