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북구 구포동에사는 이용우 군이 실종된지 한달만에, 매물도에서 백골시신으로 발견된 미제 사건입니다.당시 여름방학이었던 2009년 8월 22일, 오후 2시 고등학생인 이용우 군은 부모님께 '친구랑 잠시 놀러가겠다'고 말하고선 집을 나서게 됩니다.그러나 이 날 마지막 모습이었고, 한 달 뒤 09년 9월 20일날 통영밑의 작은섬 매물도에서 백골 시체로 발견 되었습니다.부산에 사는 이용우군이 어떻게 매물도에서 발견되었는가.. 당시 행적을 조사해보니, 그날 오후 5시 5분 부산항연안여객터미널에서 제주도로 향하는 여객선에 타는 것을 중간중간 향하는 모습을 CCTV로 확인 하였습니다.그런데, 제주도에 간다는 말 자체를 부모님께 하지 않았었던 그가 제주도에 왜 가게 된 것인가.. 1. 개학전 스트레스를 풀려고 제주..

문어는 알이 부화하는 40여 일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기 때문에, 새끼들이 부화할 때가 되면 기력이 거의 소진 됩니다. 강한 개체만이 살아남는 자연의 섭리 속에서 어미 문어는 새끼들을 위한 모정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바다에서 가장 구석진 곳으로 들어가 알을 낳습니다. 그 후 어미 문어는 한시도 쉴틈 없이 빨판과 출수공을 움직이면서 알이 더러워지지 않게 합니다. 그 후 10여일이 지나면 알의 색깔이 점점 변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내, 위기가 찾아오는데, 자리돔 및 여러 물고기가 진을 치고 문어의 알을 먹으려 호시탐탐 노리고 있습니다. 어미 문어는 알을 지키기 위해, 입구에서 육탄방어를 하며 온몸으로 지키고 있습니다. 대부분 절벽에 있다보니 작은 물살에도 입구가 쉽게 무너지는 편 입니다. 40일 가까이 지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