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닌 사후 소련을 장악했으며, 2차대전의 승리자가 되었고, 냉전 체제의 형성에 큰 영향을 발휘한 스탈린은 두번 결혼 했고, 두명의 아들과 한명의 딸이 있었습니다. 양자가 있었고, 혼외자식이 있었다는 설도 있으나, 아무튼 공식적으로는 2남 1녀고, 이런 저런 이유로 세 명 다 그렇게 행복한 삶을 살지는 못했습니다. 딸인 스베틀라나가 2011년에 사망하면서 그의 자식들은 이제 누구도 살아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모스크바에는 지금도 스탈린의 일곱 자매들이 여전히 건재합니다. 그게 뭔지 설명하기 전에 조금 시간대를 뒤로 돌려서, 권력을 움켜쥔 스탈린은 혁명의 수도인 모스크바에 크고 높고 그럴싸한 고층 건물을 짓고 싶어했습니다. 독재자의 기본 욕구 중 하나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안그래도 눈에 거슬리던..

1932 ~ 1933년에 우크라이나에서 일어난 대기근 입니다. 우크라이나어나 러시아어로는 홀로도모르(ronogomop) 홀로도모르의 뜻은 "기아로 인한 살인"입니다. 당시 기아로 인한 사망자는 250~750만 명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소련 옷을 입고 우크라이나인을 안고 있는 죽음) (거리에 시체가 널브러져 있어도 신경 쓰지 않는 사람들) (오랫동안 먹을 것이 없어 심하게 말라버린 아이들) (당시 우크라이나에서 흔하게 볼 수 있었던 장면들) (당시 스탈린을 강하게 비판한 만평, 스탈린이 우크라이나인을 먹고 있다.) 유일하게 우크라이나 상황을 세계에 폭로한 영국 기자 "개리스 존스" 입니다. 당시 친소 성향의 기자들이 많았기 때문에 온갖 협박과 방해를, 받아야 했고 혼자서 그들과 힘겨운 싸움을 해야만 했..

빅데이터 인문학의 하버드 특별 연구원, 구글 연구원 에레즈 에이든과 장바티스트 미셸이, 구글 엔그램 뷰어를 이용해 지난 200년동안 가장 유명한 인물 10명을 선별 해 보았습니다. 10위 리하르트 바그너 (독일의 작곡가) 9위 베니토 무솔리니 (이탈리아 정치인) 8위 찰스 디킨스 (영국 소설가) 7위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미국 정치인) 6위 블라디미르 레닌 (소련 정치인) 5위 이오시프 스탈린 (소련 정치인) 4위 로널드 레이건 (미국 정치인) 3위 지그문트 프로이트 (오스트리아 심리학자) 2위 칼 마르크스 (독일 철학자) 1위 아돌프 히틀러 (독일 정치인)

1920년대 소련이 중앙아시아를 장악 했을 당시에, 여기도 극단적인 보수주의의 이슬람 토착 세력들이 뿌리 내리고 있었습니다. 소련 당국에선 이걸 굉장히 못마땅해 하였습니다. 종교는 인민의 아편이고, 이슬람 전통, 유목민 전통 그런거 알고 싶지도 않으니, 집단 농장에선 우리(소련) 방식으로 일하라고 강압적으로 지시하게 됩니다. 수백년 째 내려온 우리의 전통과 생활 방식을 하루 아침에 전부 버리고, 소련 당국에서 지시한 대로 일 할 수는 없다고 강압적인 반발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당시의 대통령 이었던 스탈린은, 카자흐스탄에 대기근을 조장하여 200만명에 가깝게 죽이고, 카자흐족은 38% 이상이 아사하여 죽게 됩니다. 그 후에 스탈린은 텅 비어있는 중앙아시아에 여러 소수민족을, 강제로 이주 시키게 됩니다.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