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코틀랜드 해양과학협회의 '앤드루 스위트먼' 교수가 이끄는 국제연구진은 태평양 심해에서 살아 있는 유기체가 아닌 금속 덩어리에서 산소가 생성되는 것을 발견하여 최근 국제학술지 네이처 지오사이언스에 발표하게 됩니다.연구진들은 이를 보고 '암흑 산소'라고 명명하였습니다.위 사진은 하와이와 멕시코 사이 심해 평원지대에서 발견된 망간 단괴입니다.사실상 이름만 망간단괴지 코발트, 니켈, 구리, 리튬 등 산업적 가치가 높은 금속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현재 이런 망간단괴가 해당 심해평원에 약 211억톤이 분포해 있다는걸로 판명났는데, 연구진들이 이를 발견한 건 한 의문에서 시작되었습니다.'어째서 점점 줄어들거라 생각한 심해의 산소농도가 오히려 더 높아지고 있는가?'그 의문이 산소 측정기를 해당 망간단..

22년간 오직 안락사 분야만을 연구해온 호주의 필립 니스케 (Philip Nitschke, 의학 박사)가 만든 안락사 기계 사르코 (Sarco)입니다. 이 기계는 질소 중독 사고에서 방법을 착안하여 빠르고, 고통없는 안락사를 위해 고안 되었습니다. 질소는 반응성이 낮고 생물의 호흡에 사용되며, 고농도의 질소 가스가 유입되어도 사람의 감각기관은 이를 인지할 수 없습니다. 대기중에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면 인지하지만, 산소가 하나도 안 섞이지 않은, 질소 가스를 마시고 있어도 뇌는 폐와 심장으로부터 어떠한 이상 신호를 받지 않습니다. 이렇게 질소에 의해 사망할 때는 아주 약한, 몽롱함과 무기력함을 빼고는 아무 고통을 못 느끼고 이유도 모른 채 의식을 잃고 죽게 됩니다. 죽음을 결심한 사람이 캡슐안에 들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