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60년대에서 1980년대까지 루마니아를 통치한 독재자 '차우셰스쿠'는 정권 집권후 초기부터 저출산 문제에 직면하게 됩니다. 이는, 1950년대 이후 루마니아에 피임법이 보급화 되면서, 출산율이 2.1명대로 붕괴 되고, 에너지 절약정책으로 인한 사망률 역시 높은 상태 였습니다. 거기에 임신 후 낙태가 무려 4/5로 이어질 정도로 낙태율 역시 굉장히 높은 상황 이었습니다. 이렇듯, 루마니아 전체에 심각한 인구 감소로 인해, 국가 생산력 자체가 감소하고 있었기 때문에, 차우셰스쿠 정권에서도 출산 장려 정책을 시행할 당위성은 충분하였습니다. 물론 그렇다 하여도, 국가에서 '출산 장려 정책'을 시행 하기 전 그 원인부터 결과까지, 면밀히 조사하고 파악 한 뒤, 그에 따른 부작용은 어떻게 될지 철저히 계산한 다..
딥한이야기/미스터리
2021. 12. 28. 2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