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트랙의 정체를, 모르면 그냥 흔한 운동장 트랙 같아 보이지만, 이곳은 끔찍한 고문과 살인의 현장인데, 여기는 독일의 강제노동 수용소 중 하나인 작센하우젠 수용소의 '신발 내구도 시험 트랙(Schuhprüfstrecke)'이었습니다. 말 그대로 약 700m 길이의 여러 지형을 모사한 트랙에서 신발에 반복적인 충격을 주어, 최종적으로 어떤 신발 재질이 군용으로 가장 적합한지 시험해볼 수 있는 트랙이라 할수 있습니다. 또 다 뛰고 나서도 추가 내구 테스트를 한답시고 쪼그려뛰기를 시키거나, 포복을 시키기도 했으며, 당연하지만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계속 걷게 시켰습니다. 오히려, 악천후면내구테스트를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고 좋아하기도 했을 정도였습니다. 수감자를 더 힘들게 하고, 돌발상황에 대비한답시고 ..
해방에 따른 숙청은 프랑스 혁명기의 공포정치에 비유되며, 당시의 잔혹성은 전시의 적에 의한 것만큼이나 과도했던 것으로 묘사됩니다. 이러한 한 사례로서 부역자인 남편이 살해되고, 이어 부인이 강간당한 채 자신의 11살된 아들과 함께 살해 되기도 합니다. 묶인 사람이 자신의 딸이 12번이나 윤간당하는 것을 지켜보아야 했을 정도였습니다. 또 다른 경우 아이는 내팽개쳐진 채 그 어머니가 강간당할때고 있고, 고문이 처단 직전에 따랐습니다. 부역 혐의자의 눈을 찌르고, 생식기가 잘리고, 불타는 침대 위에 눕혀졌습니다. 한 신부는 자신의 무덤을 스스로 파야 했고, 생식기를 총격한 뒤 생매장 되었습니다. 여성들의 경우 가슴이 도려내졌습니다. 부역자들은 맨발로 깨진 유리 위를 걸어야 했고, 여성 부역자는 체포자에게 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