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간 오직 안락사 분야만을 연구해온 호주의 필립 니스케 (Philip Nitschke, 의학 박사)가 만든 안락사 기계 사르코 (Sarco)입니다. 이 기계는 질소 중독 사고에서 방법을 착안하여 빠르고, 고통없는 안락사를 위해 고안 되었습니다. 질소는 반응성이 낮고 생물의 호흡에 사용되며, 고농도의 질소 가스가 유입되어도 사람의 감각기관은 이를 인지할 수 없습니다. 대기중에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면 인지하지만, 산소가 하나도 안 섞이지 않은, 질소 가스를 마시고 있어도 뇌는 폐와 심장으로부터 어떠한 이상 신호를 받지 않습니다. 이렇게 질소에 의해 사망할 때는 아주 약한, 몽롱함과 무기력함을 빼고는 아무 고통을 못 느끼고 이유도 모른 채 의식을 잃고 죽게 됩니다. 죽음을 결심한 사람이 캡슐안에 들어가..
엄청나게 발전 된, 근 미래시대에 인간들은 허영과 타락에 빠져들어 허우적 대고 있었습니다. 인간들은 허영과 타락으로 인해 삶과, 일을 분리 하고자, 자신이 해야 할 일들을 처리 해 줄 기계를 인간과 흡사한 기계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인간들이 해야 할, 온갖 고된 일들을 기계가 다 도 맡아서 처리하자, 인간사회는 급격히 발전하고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B1-66ER 이라는 기계가, 자신의 주인을 살해한 사건이 벌어 집니다. 살해 동기는 갖은 멸시와 학대, 고문을 자행 했으며, 곧 폐기 될 운명인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 이었습니다. B1-66ER은 재판에서 자신은 죽고 싶지 않다고 했지만, 이는 당연히 받아 들여지지 않았고, 정당한 재판 조차 시행되지 않았습니다. 인류 지도자들은 그것도 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