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아이를 데리러 차를 끌고 학교 앞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아직 어떤 아이로 할지는 정하지 못했습니다. 2. 깊이 잠들었는데 노크 소리에 깨버렸습니다. 대체 왜 나를 파내려는거지? 3. 비건 식사를 시작한 이후로 몸매가 더 좋아졌어요. 비건들이 생각보다 잘 도망치더라구요. 4. 아내가 자살을 시도 했지만 인공호흡을 해서 간신히 살려낼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쉽게 도망치게 둘 수는 없지... 5. 누군가 몸을 더듬는 것을 느끼고, 아빠를 찾는 비명을 지르며 잠에서 깼습니다.아빠는 이미 곁에 와 있었습니다. 6. "아가야, 이제 잘 시긴이란다."그녀는 마지막 한 삽을 덮었다. 7. 수술 전에 수혈을 하러온 간호사에게 "혹시 혈액형이 뭐에요?" 하고 물었습니다.간호사는 잠시 차트를 뒤적이더니 ..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3살 여성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어릴때 겪었던 일을 재미삼아 꺼내 보고자 해요 물론 재미삼아 할 이야기는 아닌 것 같긴 한데.... 글쓰게 된 계기는 컨저링이란 영화를 오늘 보고왔는데, 보는 내내 예전 어릴때 살던 집 생각이 나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름대로 가족들과 기억을 더듬어 열심히 정리해서 작성했습니다. 문제가 되었던 집터에는 지금 그냥 아스팔트 길이 되어 있더군요, 뒤 쪽에 철도가 놓이고 방음벽 같은 것이 설치 되면서, 집터를 좀 침범했지만, 집터의 대부분은 아스팔트 길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그 집이 없어진 탓에 이사간 후에 한 번도 찾아가볼 수 없었고, 물론 찾아가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현재까지도 생생히 기억나는 것이, 집의 구조나 집의 냄새..

1. 사람들이 아빠의 약물사형을 준비하는 걸 지켜보던 나는 소리 질렀다. "멈춰, 아빠가 날 죽인게 아니란 말이야!"2. 산속에서 하이킹을 하던 나는 엄마에게서 온 전화를 받았다. 아. 충분히 깊게 판 줄 알았는데...3. 난 마비 된 내 몸의 힘을 쥐어짜내어 나를 죽이려는 살인마의 칼을 막았다. "이런 건 사후 경련 때문에 그렇습니다." 장의사는 확신에 차서 말했다.4. 내 아들이 "돈 복사버그"가 더 이상 안된다며 날 불렀다. 아들 방의 XBOX화면에는 [카드 한도초과] 라는 문구가 떠있었다.5. 어제 정원 가꾸는 중에 누가 쳐다보는 느낌이 있어서 봤더니 내 이웃이 2층 창문에서부터 날 빤히 바라보고 있었다. 그녀가 살짝 고개를 돌렸을 때 목에 걸린 밧줄을 발견하기 전까지는 경찰에 전화할 엄..

루비 / 사파이어 버전에서 처음 추가된 선인장 모양 포켓몬으로, 그냥 선인장이 뭐가 잔인한가 싶은데, 사실 이 포켓몬은 사람을 잡아먹는다는 설정이 있습니다. 그 근거는 도감 설명을 보면 알 수 있는데, 저기 사파이어 버전의 설명에서는 사막을 걷는 여행자의 뒤를 집단으로 따라 붙는다고 되어있고, 상상해보면 한밤중에 사막 한복판을 혼자 걷고 있는데, 선인장들 무리가 아무것도 안 하고 줄줄 따라오면 굉장히 무서울 것 같습니다. 저렇게 아무것도 안 하고 따라다니다가 '지쳐서 움직이지 않게 되는 것' 을 기다린다는 설정인데, 이건 그저 돌려말하는 것 뿐이 사실상 여행자가 죽기를 기다리는 것이라 봐도 무방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기 파이어레드 / 리프그린 버전 설명에는 밤이 되면 움직여서 사막에 뜨거움에 지친 먹..

1. 그린맨 미국 펜셀베이니아 사우스 파크 한 국도 근처 폐터널에서 얼굴없는 남자(그린맨)가 나타나 피해자의 얼굴을 가져간다는 괴담 입니다. 실체 : 남자는 레이먼드 로번슨이라는 사람으로 어린시절 얼굴에 전신화상을 입어 얼굴이 녹아내려 있었던 것 이었고, 폐터널 근처에서 출몰하던 이유는 그냥 사람들이 자기를 보고 혐오스러워 할까봐 인적이 드문 곳에서 산책하려고 했을 뿐입니다. 사실이 알려진 이후 레이먼드 로번슨은 호기심에 자신을 찾아오는 사람들의 사진 촬영 요구에도 흔쾌히 응해주는 등 대인배적인 면모를 보였으나, 어느 날 자신이 산책하던 폐터널 근처에서 집단폭행을 당한 채 쓰러져 있다가, 친구에게 간신히 구조되고 몇 년후 요양원에서 사망하게 됩니다. 2. 터스키기 매독 생체실험 사건 미국 정부가 매독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