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감독 선임 작업 지연되고 있는데 어떻게 지켜보고 있습니까?빠른 선임도 중요하지만, 잘 선임하는게 중요하니,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있는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박주호, 윤정환, 고정운 등 전력 강화 위원회가 많이 고민하고 있는게 아닐까 합니다.저도 프런트 하던 시절 감독 선임을 고민해본 적 있는데, 팀이 어떤 위기에 처했을 때, 이 감독이 아니면 안된다 싶을 때가 있습니다.그 때 플랜 B없이 한명에게 올인했었고, 그 과정에서 시간도 촉박하고 컨택도 쉽지않아 힘들었던 경험이 있는데, 지금 전력 강화 위원회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 감독 선임을 7월 초까지 결정한다고 했던 얘기에 대하여내부적으로 진행되는게 있으니까 그런 걸 수도 있는데, 내 외부적으로 큰 압박을 받고 있으니까 언제쯤 선임할지 기간을..

2010년 월드컵 때 정해성 위원장(당시 코치)하고 인연이 있었는데, 연락이 오게 되어 전력강화위원장으로 합류하게 되었다 합니다.르나르 감독의 경우, 줌미팅 때 언론에 비쳐진 것 만큼의 의욕이 있어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시안컵을 봤다고 하는데, 대한민국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등의 질문에 대해서도 명확한 답을 주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만나봐야 한다는 여론이 있어 날짜를 잡았는데, 이틀전에 장소 옮겨달라고 해서 오케이 했는데도, 이후에 또 바꾸자고 하길래 의지가 없다고 판단해 최종 결렬 되었습니다. 각 위원마다 세 명의 후보군 감독을 추천할 수 있었는데, 대부분 한 명 내지는 거의 추천하지 않았습니다. 박주호 위원장 본인은, 아모림 감독, 제시 마쉬 감독, 세아브라 감독 등등을 추천했고, 제시 마쉬도 다른 ..

레알마드리드의 축구감독 안첼로티가 일본 축구 잡지 '월드사커 다이제스트'에 연재되었던 칼럼을 기반으로 축구 철학에 대해 말해 보고자 합니다. 첫 째로, 선수 중심의 전술을 토대로 하게 됩니다. 안첼로티는 기본적으로 자신이 맡게되는 클럽팀에서 보유하고 있는 선수들의 장점을 극대화 하는 전술을 구사하려 합니다. 선수들의 여러가지 특성에 맞는 포메이션이나 전술을 채택하고 그것을 토대로 선수가 잘하는 분야가 우선시 되기 떄문에, 기본적으로 자신감을 갖게 하며, 그 자신감은 이제 최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게 되는 것 입니다. 최근 주드 벨링엄의 역대급 퍼포먼스에는 이러한 부분이 크게 작용하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입니다. 둘 째로, 유연한 전술을 가지는데, 경기 상황에 따라 전술을 유연하게 변화시키는 것..

09/10 시즌 중반까지 즐라탄은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지만, 그 후의 활약은 변변치 못했습니다. 그는 팀에서 자기 역할이 무엇인지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인상을 보여주곤 했습니다. 그가 드리블을 할 때면, 메시가 마치 상대방의 또 다른 수비수라도 되는 듯 방해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즐라탄은 에고가 강한 선수였고, 자신의 강한 성질을 그대로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얼마 지나지 않아 감독과의 충돌이 일어났습니다. 바르셀로나와 마요르카의 리그 경기에서 상대팀 선수가 즐라탄에게 파울을 범했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습니다. 즐라탄은 그 경기에서 매우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있었고, 마침 패널티킥으로 득점 찬스가 찾아 왔습니다. 하지만 펩은 팀의 핵심선수 였던, 메시에게 페널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