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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절에 대하여 일반인은 대충 두 가지 반응을 보입니다.
1. 탈모인을 놀리지 말아야 한다
2. 애들이 좀 놀린거 가지고 너무하다
 
 
 
어찌됐든 초점은 '대머리 놀려서 죽었다' 로 맞춰지지만, 깊게 파고들지 않는 이상 2가지 사실을 간과하고 있습니다.
 
 
 
저기서 아이들은 히브리어 원문을 보면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 같은 어린이(kid)가 아니며
 

 

 
최소, 중고등학생 연령 청소년(youth)을 지칭하는 것입니다.
죽은 청소년이 42명이니 그 이상의 무리가 엘리사를 둘러쌌다는 말이므로 충분히 위협적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조롱의 초점은 절대로 대머리 정도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곰 사건이 있기 전, 엘리사의 스승 엘리야가 신의 부름으로 승천하게 되었는데, 그 소문을 들은 '청소년들'이 엘리야의 제자인 너도 스승처럼 올라가 봐라(승천 해봐라)는 식으로 신의 기적을 모독한 것입니다.

물론 이게 실화는 아닐 것이라 생각하지만 성경 설정에 이런 뒷 사정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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