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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닌텐도 다이렉트의 드래곤 퀘스트 1,2,3 리메이크 발표로 인하여, 드퀘 시리즈에 입문하고 싶은 사람을 위해

아주 간단한 설명글 입니다.

 

아무래도 스토리가 있는 RPG 게임이다 보니 스포일러는 피할 수가 없기에 미리 주의를 요합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JRPG인 포켓몬의 예를 많이 들 것 같습니다.

 

사진은 한국어로 되면 좋겠지만, 일본쪽이 아무래도 찾기가 수월하다보니, 거의 다 일본어로 되어 있음을 양해 바랍니다.

 

 

 

드래곤 퀘스트2는, 전작인 드퀘1의 발매 후, 8개월이 지난 뒤 발매하게 됩니다.

 

부제는 '악령의 신들'

 

1에서 정립된 여러 정석들을 최대한 살리면서, 이때부터 처음으로 파티 플레이를 도입하여, 2만의 정체성 또한 확립하며 뛰어난 후속작으로 평가받게 됩니다.

 

주인공은 일러스트에서도 보이다시피 3명이 되었습니다. 

 

일본 판매량은 240만 장으로. 1편의 150만 장을 뛰어넘게 됩니다.

 

 

 

게임의 무대는 전작과 같은 '아레프갈드'로, 알고보니 1편의 무대는 아레프갈드의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았습니다.(1편은 빨간 네모 정도의 크기..)

 

드퀘1에서 용왕을 쓰러뜨린 뒤, 로라 공주와 여행을 떠난 주인공이 아내의 이름을 따서 로레시아라는 국가를 세우고 100년이 지난 시점 입니다.

 

그렇게 세월에 흐른 뒤, 부강해진 로레시아는 로레시아, 사말토리아, 문부르크 3국으로 나뉘어 드퀘1 주인공의 3명의 자손들이 각각 통치하게 되는 세상으로, 즉 3-1-2로 이어지는 로토 시리즈 중, 가장 마지막에 위치한 작품이 됩니다.

 

어느 날, 사악한 대신관 '하곤'이란 자가 나타나서 마물을 부리며 세상을 파멸시키려 하고, 이미 문부르크가 하곤의 군단에 습격을 당해 멸망하게 됩니다.

 

습격에서 살아남은 문부르크 병사가 로레시아, 사말토리아로 와서 구원을 요청하고, 하곤 퇴치를 명받은 로레시아의 젊은 왕자가 하곤을 퇴치하기 위해서 같은 용사의 자손인 사말토리아, 문부르크의 동료들을 찾아 여행을 떠나게 되는 스토리 입니다. 

 

 

 

위에서도 짧게 말했지만, 이번 주인공은 3명으로, 왼쪽부터 사말토리아의 왕자, 로레시아의 왕자, 문부르크의 왕녀 순 입니다.

 

드퀘1 주인공의 후손들이어서 이들 또한 로토의 피를 이어받은 자들 입니다.

 

혼자 물리공격, 마법공격, 회복 및 보조를 사용해가며 싸우던 드퀘1 주인공과 다르게, 3인 파티라서 그런지 1 주인공을 셋으로 쪼개놓은 것 같은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메인 주인공인 로레시아의 왕자. 머리부터 발끝까지 파란색이 인상적입니다. 이 캐릭터도 디폴트명이 정해진게 별로 없어서 로레시아를 줄인 로렌으로 많이 불리게 됩니다.

 

세상을 파멸시키는 대신관 하곤을 퇴치하라면서, 아버지인 왕에게 동검과 50골드를 받은 채 험난한 여행을 떠나게 되는데, 기본적으로 마을에서 파는 가죽갑옷이 150골드 입니다.


포지션은 탱커 및 메인 물리딜러이고, 3부터 도입되는 직업 시스템 방식으로는 전사, 드퀘1 주인공을 셋으로 쪼갠 방식이라 완전한 물리공격 특화라서 만렙이 되어도 아예 MP가 0으로 수렴합니다.

 

다양한 마법을 구사하는 드퀘의 주인공 중 유일하게 마법을 못쓰는 주인공 입니다.

 

 

 

 

로레시아의 자매국가인 사말토리아의 왕자이며, 이 친구도 나라 이름을 따서 사말이라고 불리긴 하는데, 당연히 공식 이름은 아닙니다.

 

로레시아의 왕자와 마찬가지로 문부르크 멸망 소식을 들은 사말토리아 왕의 왕명을 받고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포지션은 서브 딜러 및 회복 및 보조마법 담당이고, 드퀘3 부터 도입되는 직업 시스템 방식으로는 승려입니다. 첫 승려 포지션이어서 그런지 이후 작품에서도 초록색 승려 포지션 캐릭터가 가끔 등장하기도 합니다.

 

주인공 3인방 중, 유일하게 형제 자매가 있는 주인공으로 여동생이 한 명 있습니다.

 

 

 

게임 시작 때 이미 멸망한 문부르크 국가의 공주로, 나라 이름을 줄인 문으로 불리거나, 보통은 문부르크의 왕녀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모국의 문부르크가 멸망할 때, 아버지인 문부르크 왕이 필사적으로 군단을 막아내면서 피신시킨 덕에 겨우 목숨만은 건져서 도망칠 수 있었지만, 하곤이 저주를 걸어서 개가 되어 어떤 마을에서 지내고 있다가, 주인공 일행이 저주를 풀어주고 동료가 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포지션은 마법 공격 담당으로, 3부터 도입되는 직업 시스템 방식으로는 마법사라 볼 수 있습니다.

 

공격마법을 몰빵 받았기 때문에, 좋은 공격마법은 다 배우게 되며, 이오나즌이라고 해서 적 전체를 공격하는 폭발마법을 시리즈 처음으로 배우는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게임의 스케일이 커짐에 따라 등장한 배 입니다.

 

드퀘1 에서는 모든 길을 걸어서 다녔으나, 드퀘2 부터는 배를 타고 섬을 돌아다니는 방식으로 무대가 굉장히 넓어진 것을 느끼게 됩니다.

 

2에서 첫 등장한 배 이동 방식은, 모든 시리즈에 개근하는 중요한 이동 수단이 됩니다.

 

 

 

바닥에 있는 파란 소용돌이가 또 다른 이동방식인 "여행의 문" 일반적인 게임으로 치면 워프게이트에 해당하게 됩니다.

 

보통은 양방향 설계라서 들어간 쪽으로 다시 들어가면 돌아올 수 있는데, 일방통행 설계도 있어서, 들어가면 돌아오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1편때 설명을 미처 못했던 "루라"라는 이동 마법도 2에서는 활용도가 많아질 수 밖에 없으며, 드퀘1 에서는 세이브 했던 장소로 날아가는 마법 정도였지만, 1편의 세이브라고 해봐야 라다톰 성에서만 가능했기 때문에, 사실상 라다톰 이동마법정도 였습니다.

 

드퀘2 에서는 필연적으로 세이브 포인트가 늘어나게 되어, 마지막으로 세이브했던 장소로 날아가는 마법이 되었습니다.

 

드퀘3 부터는, 방문한 적 있던 마을을 골라서 날아갈 수 있는 마법으로 변경되는데, 이는 우리가 익숙하게 생각하는 포켓몬스터의 공중날기와 완전히 똑같은 성능이 되었습니다.

 

 

 

드퀘1과 드퀘2는 같은 아레프갈드가 무대로 펼쳐지는데, 드퀘1의 아레프갈드 지역은 위와 같이 라다톰 성, 용왕의 성 정도만 남고 나머지는 크게 축소 되었습니다.

 

보통의 옛날 게임들이 다 그렇겠지만, 특히나 드퀘는 텍스트가 많아서 그런지 항상 용량과의 싸움이었는데, 이 또한 용량 절감을 위한 방식으로 보입니다.

 

 

 

용왕의 성에는 용왕의 증손자가 살고 있습니다.


물론 세계 정복의 야망은 증손자조차 버리지 못하고 있지만, 지금은 하곤의 위세가 더욱 대단해서, 그저 하곤이 싫다는 이유로 주인공 일행을 도와주는 조력자 포지션 입니다.

 

엔딩때도 방문할 수 있는데, 그때는 자기를 '용형'이라고 불러도 좋다고 할만큼 우호적인 관계가 됩니다.

 

 

 

패미컴 기준으로 세이브 방식인 부활의 주문도 어마어마하게 늘어나게 되었고, 덕분에 잊어먹기도 쉬워져서 많은 유저들이 낭패를 봤다고 합니다.

 

부활의 주문을 좀 더 설명하자면 금고 비밀번호 같은 느낌이라서, 게임 팩 안에 데이터로 저장되는 방식이 아니고 내가 플레이 중인 데이터를 금고에 넣고 비밀번호를 걸어놓은 방식이라 볼 수 있습니다.

 

부활의 주문이라는 비밀번호를 잊어버리면 금고를 열 수가 없는 것이라 보면 됩니다.

 

사실 딱 봐도 특이하게 생긴 저 주문은 사실 치트같은 주문으로, 게임 시작시 로레시아의 왕자 레벨 48, 중요 키 아이템 5개중 3개 소지, 돈을 27,671 골드 들고 시작하게 됩니다.

 

대신 3인 파티인 게임이기 때문에 다른 둘의 마법도 중요하기 때문에, 로레시아의 왕자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동료들은 계속 약하기 때문에 이는 결국 뒤로 갈수록 게임이 어려워지는 낭패를 보게됩니다.

 

길어진 부활의 주문을 입력하는 동안 흘러 나오는 "러브송을 찾아서"라는 곡은 역대 드퀘 곡중 순위권에 들어가는 명곡이기도 합니다.

 

곡이 1사이클 돌 동안 입력 안하고 노래만 듣던 사람도 많았다고 하며, 워낙 유명해져서 그런지 다른 드퀘 작품 들에서도 세이브 파일 고르는 화면에서 많이 틀어주기도 합니다. 

 

 

 

 

게임 스케일과 함께 파티원이 늘어남에 따라, 전투시스템 또한 적이 늘어나게 되었고, 적과 아군의 민첩성에 따라 누가 선공인지 계산해서 보조마법을 사용하는 등, 전략성이 크게 늘어나게 됩니다.

 

하지만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닌데, RPG 초창기여서 밸런스 잡기가 어려워서 그런지, 패미컴판은 난이도가 역대 드퀘 중에 가장 어렵기도 합니다.

 

당장 저 사진의 맨드릴이라는 몬스터는 게임 초반부에 나오는 몬스터인데, 물리공격이 강하면서 최대 4마리 까지 나오는 바람에 툭툭 맞다보면 어느새 전멸하게 됩니다.

 

보통의 RPG게임은 초반에 쉽다가 나중에 어려워져야 되는데 반해, 드퀘2는 처음부터 끝까지 어려운 게임이며. 끝까지란 말은 비유가 아니고 정말로 마지막까지 고난이도 입니다.

 

 

 

드퀘2를 해본 사람이라면 생각나는 최종 지역 '론달키아' 대신관 하곤이 신전을 지어놓은 본거지 입니다.


왼쪽에 보이는 론달키아로 가는 동굴을 빠져나와서 도착하는 곳인데, 동굴 자체도 바닥이 빠지는 함정 등, 여러 갈래길 등이 있어서 빠져나오기도 어려운 곳이지만 동굴에서 나온 저 론달키아 필드가 동굴보다 훨씬 어렵습니다.

 

다행히 근처에 마을이 있어서, 회복과 세이브도 가능하고 여행의 문도 있지만 위에서 말한 일방통행 설계가 이 마을에 있습니다.

 

심지어 론달키아 마을에서 세이브 안하고 여행의 문을 타서 론달키아 밖으로 나가버리면 동굴을 다시 뚫고 와야 하는 괴랄함도 있습니다.

 

어려운 점은 이것 뿐만이 아닙니다.

 

 

블리자드 A는 자라키 주문을 외웠다! 주인공은 죽어버렸다!

드퀘2의 최악의 몬스터인 블리자드는, 눈 쌓인 필드에 등장하면 잘 어울리는 몬스터지만 성능은 낭만적이지가 않습니다.


블리자드가 쓰는 저 '자라키'라는 주문은 아군 전체에게 확률적으로 즉사하는 주문을 날리는데, 적 1명 대상인 '자키'라는 주문의 강화판이라 보면 됩니다.

 

포켓몬스터로 치면, 턴마다 아군 전체에게 절대영도라는 일격기가 날아온다고 보면 될 것입니다.

 

일단 드퀘2는 사망한 캐릭터를 살리는 방법 3개 있습니다.

 

1. 부활 주문인 자오리크 사용

2. 세계수의 잎이라는 아주 귀한 소모품 사용

3. 교회에 가서 부활

 

보통 셋 중 하나지만, 론달키아에 있는 마을은 패미컴 판에서는 교회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패미컴판 당시에 유일한 자오리크(부활주문) 사용자인 사말토리아의 왕자가 죽으면, 다시 론달키아 밖으로 갔다가 돌아와야 합니다.

 

슈퍼 패미컴 리메이크에서야 문부르크의 왕녀도 자오리크를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블리자드를 넘어섰다고 끝이 아닌게, 다른 잡몹도 엄청나게 강합니다.

 

왼쪽부터 블리자드, 아크데몬, 데빌로드

 

블리자드는 위에서 말한 자라키를 쓰며, 아크데몬은 아군 전체에게 데미지가 들어오는 폭발 마법인 이오나즌을 사용하는데, 드퀘2에서 위력은 80정도이며, 왠만해선 체력이 150을 넘기 힘든 아군 파티 특성 상, 초반에 이오나즌을 맞으면, 평타 몇대에 전멸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제일 악질은 원숭이 같이 생긴 데빌로드인데, 달콤한 입김이라고 해서 포켓몬의 다크홀 처럼 아군 전체를 확률적으로 재우는 데다가, 자폭 주문으로 유명한 메간테까지 사용하는 괴랄함을 보입니다.

 

드퀘2 패미컴판의 메간테는 적이 쓰면 아군은 무조건 사망하는 어마어마한 성능이라, 시작부터 메간테를 맞게되면 아군 전멸은 피할 수 없습니다.

 

물론 메간테는 아군 측에서는 사말토리아의 왕자도 사용 가능하지만, 아군이 쓰면 자키처럼 적은 확률 즉사라서 불공평한 주문이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크리티컬 뻥뻥 터뜨리는 기간테스 같은 마물도 등장해서, 드퀘2는 최종 던전인 하곤의 탑보다 필드가 더 어려운 작품이 되었습니다.

 

 

 

이런 고난과 역경을 뚫고 싸우게 되는 흑막 '대신관 하곤' 사실 하곤은 대신관이란 이름에 걸맞게 용왕 같은 마왕보다는 신을 섬기는 교주의 이미지에 가깝습니다.

 

 

 

'파괴신 시도'

주인공 손에 쓰러진 하곤이 마지막으로 자기 몸을 제물로 바쳐서 부활시킨 파괴의 신이자 드퀘2의 최종보스 입니다.

 

3-1-2 스토리 순서의 최종 보스기 떄문에 로토 트릴로지의 최종보스이기도 합니다.

 

게임 내내 하곤 퇴치를 목적으로 움직이다가 하곤을 무찌르고 나서야 갑자기 튀어나온 최종보스인데, 드퀘에는 이런 방식의 최종보스가 몇번 더 등장하기도 합니다.

 

파괴신 시도는 어마어마한 난이도 덕분에 임팩트는 커서 유저들에게 최종보스 대우는 잘 받는 편이기도 합니다.

난이도가 어려운 드퀘2의 최종보스 답게 용왕과는 차원이 다른 난이도를 자랑합니다.

 

1. 공격력과 수비력이 255로 최고 수치

2. 공격에 수면 상태이상이 붙어서 날아옴

3. 패미컴판은 문부르크의 왕녀의 HP와 MP를 가림

4. 회복 주문을 사용함

 

이 중 4번 회복 주문은 보스라면 으레 사용하지만 시도는 좀 특이한데, 수치가 255를 넘을수 없는 패미컴의 특성상 보스의 체력으로는 좀 약한 편입니다.

 

그래서 시도는 "베호마"라고 해서 체력을 풀회복 시켜주는 주문을 가끔 사용하는 게 워낙 임팩트가 커서 다른 매체에서 시도가 나오면 베호마와 연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도 이후로는 명상을 해서 보스들이 체력 회복은 하지만 베호마처럼 풀회복을 하는 보스는 나타나지 않게 됩니다.

 

 

 

파괴신 시도를 무찌른 주인공 3인방은, 평화를 되찾은 나라를 돌며 엔딩을 향해 달려가게 됩니다.

 

먼저 방문한 곳은 사말토리아.

 



다음은 이미 멸망한 문부르크

 

딸을 목숨걸고 피신시킨 문부르크의 왕은 이미 유령이 되어 딸의 귀환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세상에 평화가 돌아왔음을 듣고 성불하는 문부르크 왕을 보며, 문부르크의 왕녀는 국가 재건을 다짐하기도 합니다.

 

 

마지막은 로레시아.

 

용사 로토의 핏줄인 주인공 3인방이 세상을 지켜낸 것을 대견스러워 하며, 셋이 힘을 합쳐서 평화를 지켜달라 부탁합니다.

 



선조인 로라 공주처럼 아니오를 누를수 없는 선택지와 함께..

 

 

 

그리고 드래곤 퀘스트 2의 후일담에 해당하는 게임이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 2 - 파괴신 시도와 텅 빈 섬입니다.

 

굳이 드퀘시리즈를 연관짓지 않더라도 충분히 즐길 수 있고, 정말 잘 만든 게임이기 때문에, 한번 쯤은 플레이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드퀘2를 한 뒤에 해보면 더욱 더 보이는 것들도 있을 것이기 때문에 어떻게 즐길지는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이렇게 드래곤 퀘스트 2의 스토리가 끝이나게 됩니다.

 

사실상 3-1-2의 스토리여서 로토 트릴로지의 스토리는 이것으로 끝나게 되지만..

 

 

드퀘의 아버지 호리이 유지가 이번 리메이크 발매 순인 3-1-2 순서대로 플레이하면, 1&2에서 큰 거 온다고 발표했기 때문에

1&2 리메이크도 기대가 안 될수가 없습니다.

 

 

여기서 부터는 드퀘2의 밈과 TMI 몇가지를 소개하고 끝내고자 하는데, 드퀘2는 어려운 난이도 부터가 하나의 밈이 되고, 그 외에도 유명한 밈들이 많기로 유명합니다.

 

먼저 로레시아의 왕자인데, 위에서도 말했듯이 동검 1자루와 달랑 50골드만 받고 출발한 것이 밈이 되었는데, 정확히는 저걸 준 아버지 로레시아 왕과 로레시아의 왕자 둘 다에 해당하는 밈입니다.

 

참고로 드퀘1의 주인공은 120골드와 소모품 몇개를 받고 출발했는데, 이것도 째째한 지원이라고 말이 많았습니다. 용사가 나오는 서브컬처에서 왕이 지원금을 짜게 줬다는 상황은 거의 위 상황의 오마주에 가까울 것입니다.

 

다음은 사말토리아의 왕자

 

1. 사말토리아의 왕자는 주인공 3인방 중, 밈으로 가장 유명한데, 패미컴 때는 유일한 회복마법 사용자여서 좋은 주문을 많이 들고있으면서 가장 물몸이라 잘 죽는 점

 

2. 아버지인 사말토리아 왕에게 곤봉만 받고 여행을 출발했고, 동검과 50골드는 받고 출발한 로레시아의 왕자보다 더 비참한 점

 

3. 랜덤으로 정해지는 이름중에 어감이 특이한 톤누라 라는 이름이 있는데, 이건 일본인이 봐도 특이한 어감이라 그런지 후속 넘버링에서도 톤누라라는 이름의 캐릭터가 카메오로 등장하게 되는 점

 

4. 로레시아의 왕자와 사말토리아의 왕자가 동시에 여행을 떠나느라 둘이 길이 계속 엇갈려서 5번은 다른곳을 들러서 찾다 와야 겨우 만나는데,. 그래놓고 사말토리아의 왕자는 적반하장 식으로 자기도 많이 찾아다녔다고 이야기 하는 점

 

5. 슈퍼 패미컴으로 나온 리메이크에서는 여행 도중 하곤의 저주를 받아서 앓아눕는 이벤트가 나오는데 보통은 치료를 해서 다시 3인파티로 다니지만, 치료 안해주고 2명만으로도 엔딩을 볼수 있는데, 이때, 앓아누운 왕자를 데리러 가면 저주가 나았다고 합류하지만, 로레이사 성에서 왕위 계승때까지 안 데리러가면 그때서야 자기 놓고가지 말라고 찾아오는 이벤트가 생기는 점 

 

6. 최고 레벨 45까지 키우면 드퀘1 주인공과 스탯이 똑같아지는 대기만성형인데, 문제는 스토리 중에 45는 거의 안찍고 클리어가 되는 점

 

드퀘2 캐릭터 중 가장 웃음벨 캐릭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음은 블리자드

 

블리자드는 설산지역에서 나오니까 블리자드고 다른 지역엔 플레임이라고 몸이 불꽃으로 된 몬스터가 나오는데

이 둘이 합쳐졌다는 설정의 캐릭터가 있는데..

 


다이의 대모험의 프레이저드 입니다. 잘 보면 블리자드와 많이 닮았습니다.

 

 

 

마지막은 자라키

 

이름만 봐도 어디서 본 거 같은 주문입니다.

이 양반 이름이 정말로 그 자라키 주문에서 따왔고, 만화 설정 상으로는 자신이 살던 자라키 구역에서 따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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