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진요라는 이름으로 벌인 집단광기 사건

타블로(에픽하이 멤버) 스탠포드 대학을 조기 졸업한 천재 이미지로 방송계 및 음악계에서 유명해지며 방송활동을 하였습니다.

2010년경 미국에 거주 한다는 익명의 남자로부터 타블로의 모든 학위와 커리어가 거짓 및 조작이라는 주장을 하며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 합니다.(타진요)' 카페를 개설하며 비판하기 시작합니다.

 

의혹이 쏟아지자 타블로는 타진요의 주장에 반박을 했지만, 타진요 카페에선 타블로의 주장에 증거가 없다며, 다시 반박하게 됩니다.

타블로가 스탠포드대 학위증명서, 졸업장, 졸업사진까지 모두 공개하며 반박했지만, 타진요는 모두 조작이라고 다시 반박했고 이 시기에 무려, 타진요 회원수 10만명을 돌파하기에 이릅니다.

타블로 측은 이에 직접 방송사를 통해, 스탠포드로가 부학장,교수,학교 증언까지 받아가면서 재 반박 하게 됩니다. 

타진요 측은 전부 타블로가 돈으로 매수한 자들이라고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주장하며, 가족 및 배우자까지 악플을 쏟아내게 됩니다. 이시기에 타진요 회원수 20만명 돌파하게 됩니다.

타블로는 결국 타진요를 고소하였고, 법원은 당연하게도 타블로의 손을 들어주게 됩니다.

하지만 이 마저도, 타진요 회원들은 끝까지 우기면서, 판사도 돈에 매수된 사람이라고 주장해 나갔습니다.

하지만 상황이 나빠지자 미국에 있던 카페 운영자는 20만 회원을 둔 카페를 팔고 잠적해 버렸습니다.

검찰 조사결과 성적증명서 문서감정과 출입국 조회, 당시 재학생 참고인 조사 등을 통해 타블로가 스탠퍼드대 학사와 석사 학위를 정상적으로 취득한 사실을 확인하게 됩니다.

2013년 타진요 회원 9명 유죄선고를 받게 됩니다.

 

하지만 스탠포드에서 직접 졸업생 맞다고까지 인정해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눈 가리고 비난하기에 이릅니다.

오른쪽부터 김재열 제일기획 스포츠 총괄사장 이건희 사위, 마크리퍼트 전 미국대사, 타블로, 허세홍 gs칼텍스 부사장 순으로 모두 스탠포드 출신 입니다.

뭐든 중립을 지켜도 늦지 않다는 중요성과 더불어, 결국 그 어떤 해명과 증거를 제시해도, 사람은 자기가 믿고 싶은대로 믿는다라는 걸 보여준 사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