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이 상장되고 나면 공로가 큰 직원들에게 흔히 스톡옵션을 줘서 큰 돈을 만지게 해주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 입니다. 애플도 상장되고 난 뒤 스톡옵션을 분배했는데, 물론 당연한 이야기지만 잡스와 워즈니악이 제일 많이 받았습니다. 든든한 자금줄이었던 존 스컬리도 빼먹을 수 없었을 것이고, 그럼에도 일반직원 역시 기대를 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 입니다. 하지만 잡스는 스톡옵션을 모두에게 분배하지 않았고, 심지어는 초창기에 사비까지 투자했던 직원조차, 스톡옵션을 분배하지 않았습니다. 기술적인 능력이 없어서 주로 잡무를 담당했던 그 직원은, 잡스의 눈에는 스톡옵션을 분배받기에 적절치 않게 보였던 것 입니다.. 초창기에 자본까지 투자해준 사원이 스톡옵션을 못 받으면 누가 받을까 궁금하지만 잡스는 그렇게 생각했나 봅..
고민이야기/인생이야기
2024. 6. 10.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