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전에 약 1년 간 다사다난 했던 취업 후기 조금 풀어보려고 합니다. 제가 이용했었던 취업사이트는 잡X리아, X람인, X크넷 등과 같은 3개 취업 사이트를 주로 이용 했었습니다. 가볍게 취업하고 다녔던 회사 몇가지 이야기 풀어보려 합니다. 제일 먼저 취업했던 기업은 화학관련 회사였는데, 충북 부근 지방에 공장이 있고, 국내든 중국이든 일단 관련 재료를 싸게 수입하고, 직접 가공해서 전국으로 납품하는 회사 였습니다. 거기서 저는 서울지사에서 전반적인 사무업무 및 영업 나가는 사람들을 지원하는 업무를 했습니다. 이것이 기본적인 근무 조건이었고, 그 외에 연봉이나 복지나 근무시간을 말하자면, 연봉 상세하게 말하기는 곤란한데, 2천대 중후반 정도였고, 수습은 3개월에 연봉의 80%, 1년에 2번정도 월급에 2..

저희 회사에 청각장애인이 신입 계약직으로 채용 되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저로 인해 퇴사를 한다고 하더군요. 처음엔 왜 그러는지 몰랐는데, 이야길 들어보니 '그' 말이 그렇게 상처를 받을 것이라곤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저와 나이도 크게 차이 나지 않고, 계약직으로 장애인 전형으로 회사에서 채용한 직원 이었는데, 청각장애인라고 했지만, 말도 굉장히 잘하고, 잘 듣는 것 같아서 신기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나름 잘 챙겨준다고 챙겨줬던 것이 이 사단이 난 것 같아요... 저번에 같이 밥 먹다가 형제가 있냐고 했더니 형이 하나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형도 귀가 불편해?' 하니까 불편하다고 이야기 하더군요. 그래서 안타까운 마음에 '아이고.. 어머님이 뭐 잘못 드신걸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