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스승의 연락처를 알아내 보험 건강식품 등 상품 구매 부탁 등 영업을 하거나 과거 스승에게 받은 훈계에 대해 따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개인정보가 걸려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교원들이 정보 제공에 동 의하지 않는 경우 노출을 차단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경남 사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근무 중인 교사는 "제자에게 뒤통수를 맞았다는 동료 교사의 이야기를 듣고 나서 정보 제공을 거절했다"고 대답했다. 교육청에서 시행하는 스승찾기 서비스로, 부당한 대우를 당했던 제자들이 전화로 그 때의 부당했던 체벌과 부조리를 따지거나, 직접 찾아가서 앙갚음을 한 사례들이 꽤 되었다고 합니다.그래서 선생쪽이 먼저 자기 연락처의 공개를 거부하는 사례가 폭증했고, 솔직히 얼마나 나쁜 짓을 많이 했었으면 ..

방파제는 보통 테트라포드(통칭 TTP)라고 불리는 구조물을 쌓아올려 만들게 됩니다. 크기는 요런 스트랩부터 1m 남짓 하는 작은 것과 4m 이상 되는 큰 것까지 천차만별인데, 바다낚시 좀 하신 분들이라면, 이런 방파제 위에서 낚시를 해본 경험이 한번씩은 있으실 겁니다.방파제에는 보통 걸어다닐 수 있는 길이 만들어져 있는데, 바닷가왔다고 신나서 길 놔두고 굳이 테트라포드 위로 걸어다니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혼자 바다에 와서 기분에 취한 경우 더더욱 그럴 것 입니다. 그런데 이게 아주아주아주 위험한 행동입니다.테트라포드 사이 사이에 공간이 넓은데, 거기에 발을 헛디뎌 테트라포드 아래로 떨어지게 되면, 같이온 사람 입장에서는 순식간에 시야에서 사라지기 때문에, 떨어졌단 자체를 눈치채기 힘듭니다.아니면 ..

일본에서 2017년 한 해에만 발생했던 교사 폭행사건은 8022건이나 발생 했습니다. 그에 따라 검거된 학생은 399명이나 되는데, 이는 일본에서 교사라는 직업을 기피하게 된 이유 중 하나 입니다. 그것도 모자라, 학부모들의 교사 괴롭히기도 선을 넘나들며 문제가 되고 있기 때문에 점점 더 교사라는 직업을 멀리하고 있습니다. 20년 전 부터 일본의 교권은 점차적으로 추락하기 시작 했습니다. 한국과 굉장히 흡사한 시스템을 가진 일본의 공교육은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일본 학교에서 심심찮게 나오는 말 중에 '몬스터 페어런츠(Monster Parents)' 라는 단어가 있습니다.다. 우리말로 직역하면 '괴물 학부모'라는 뜻으로, 일본에서 만들어진 신조어인데 내 아이가 손해 보는 것을 절대로 참을 수 없는 부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