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약한데다 만곡족(발바닥이 안으로 심하게 굽은)이라는 선천적인 장애가 있었던 소년 괴벨스는, 제대로 걷지도 못해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했습니다. 이 때문에 2층 다락방에 혼자 틀어박혀 울곤 했습니다. 수술도 해봤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고,. 평생 보조구를 착용하고 살아야 하는 아들을 바라보며 부모님도 가슴아파 했습니다. 당시 독일 사회는 장애를 '신의 형벌'로 받아들였기 때문에, 괴벨스의 부모님도 그의 장애를 불의의 사고 탓에 그렇게 되었다며 둘러대고 다녀야 했습니다. 괴벨스의 같은 반 학생들은 체격이 작고 장애를 가진 소년 괴벨스를 늘 업신여겼고, 괴벨스가 같은 반 여학생에게 쓴 연애편지를 빼앗아 큰 소리로 읽으면서 절름발이라고 놀려대기까지 했습니다.. 괴벨스는 항상 혼자 있고 싶어 했고, 자기를 ..
가브리엘 아탈 프랑싀 122대 총리 입니다. 나이는 89년생으로 프랑스 5공화국 출범이래 역대 최연소 총리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대계 혈통으로, 영화 제작자인 아버지 밑에서 유복한 시절을 보내며 성장했으며, 파리 정치대학 그랑제콜 출신으로, 즉 프랑스 엘리트 그룹의 일원 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걸 가지고 트집잡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래는 학생운동도 하고 사회당 소속으로 시의원도 지내고, 좌파 성향 젊은 정치인으로 분류 되었으나, 후에 에마뉘엘 마크롱이 주도하는 현 여당 르네상스 창당에 참여해, 일명 마크롱 키즈로 활약하기 시작하면서, 출세가도를 달리며 승승장구하게 됩니다. 마크롱과의 나이차는 띠동갑이지만, 마크롱의 정치적 아들이란 이야기가 많습니다. 이 친구가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건, 2020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