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먼저 헤어지자고 한 경우 먼저 헤어지자고 할 땐 언제고, 놓아주자니 아쉬워서 다시 잡으려는 안 좋은 심보라 생각이 듭니다. 먼저 헤어지자고 했을 때 여자쪽에서 그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한 채, 계속해서 당신을 설득 중이거나 '니가 돌아오길 기다릴게' 하는 중이라면 다시 붙잡는 것은 가능합니다. 하지만, 여자가 완전히 이별을 받아 들인 채 맘의 문을 닫아버린 상황이라면, 그 어떤 감언이설과 설득의 노력도 모두 헛된 짓일 뿐 입니다. 이미 크게 상처받고 이별이란 슬픔을 가슴에 새겨버린 여자 입장에서, 당신이라는 존재는 이제 그저 혐오자극이 될 뿐 입니다. 오히려 여자 입장에선, 당신이 다시 사귀자고 매달릴 때마다, 거절하는 과정을 일종의 복수처럼 생각하며 더욱 즐기기도 합니다. 있을 때 잘하라는 말.. ..
안녕하세요, 저는 최근에 여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그 친구와 약 4년 6개월 가량의 연애를 하다가, 제가 직접 이별 통보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저보다 3살 연상 이었습니다. 그런데 나이 차이완 상관없이, 그저 그냥 그 친구가 너무 좋았습니다. 같이 있는 것 만으로도 행복했고, 뭔가 특별한 걸 하지 않아도 즐거운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저는 그런 그녀를 너무 사랑하고 좋아했습니다. 물론 그녀는 굉장히 무뚝뚝한 사람 이었습니다. 표현을 잘 안하기도 하고, 연락을 한다거나, 무언가를 같이 하자고 할 때에도 항상 제가 먼저 연락해야 했고, 약속 잡아야 했고, 준비도 했어야 했습니다. 그렇게 서운한 감정을 뒤로 한 채, 2년, 3년을 꾹 참고 항상 제가 먼저 다가가서 그녀를 챙기기 바빴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