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은 사람, 망자들 관련해서 많이 접하는 일을 하고 있는 사람 입니다. 도심에서 일을 하고 있어서 그런진 몰라도, 요새 자살하는 청년들을 많이 접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유는 신변비관이 거의 대부분 입니다. 현장에 가서 보면 공통점이 많습니다. 원룸에 살았고, 집은 쓰레기에 가득 차 있고, 소주병, 맥주캔이 한 곳에 수북히 쌓여 있고, 배달을 시켜 먹은 흔적이 마찬가지로 수북하고, 구석엔 노트북, 그 근처엔 공무원 관련 서적, 취업 관련 서적, 자격증 관련 서적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주변에 잘 살고 있는 친구들도 많지만, 이렇게 조용히 스스로 신변비관 하면서 목숨을 끊는 20대, 30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을 느끼고 있고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사회에서 문과 출신이거나, 수능 상위 10..
고민이야기/인생이야기
2022. 6. 28. 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