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리시마 다케오 대표작 : 어떤 여자, 카인의 후예 등 1923년 6월 9일 45세의 나이로 여기자였던, 하타노 아키코와 함께 별장에서 목을 매고 동반자살 하게 됩니다. 하타노 아키코는 유부녀였고, 다케오와 내연 관계 였는데, 둘은 간통죄로 사랑을 이룰 수 없음에 비관하며 함께 자살 합니다. 2.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대표작: 라쇼몽, 지옥변, 덤불 속 등 1927년 7월 24일 35세의 나이로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사망 합니다. 젊은 시절부터 계속된 신경쇠약의 악화, 작품 활동의 슬럼프, 자신도 언젠가 어머니처럼 발광하지 않을까에 대한 두려움이 겹쳐져 자살을 선택 하게 됩니다. 3. 다자이 오사무 대표작: 인간실격, 달려라 메로스 등 1948년 6월 13일 39세의 나이로 애인 야마자키 토미에와 함께..
메이와쿠 (めいわく)문화란? '메이와쿠'는 일본 문화의 고착된 특색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것을 극도로 꺼리고, 혐오하는 경향을 말합니다. 물론 단순히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것에 한정되지 않고, 상대방의 마음과 생각을 미리 헤아려 상호 갈등의 불씨가 될 만한 행동을 금기시하는 것으로까지 확대 되어버린 문화이기도 합니다. '남에게 민폐를 끼치지 말자' 라는 말 자체는 전 세계 어느 공동체에서나 있는 보편적 개념이지만, 일본의 사회 내부에서 통용되는 '일본식 매너'의 정도와 범위가 굉장히 심한 것이 문제라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극심한 문화는, 현재의 대한민국이나 그 외의 다른 서구권 국가들에 비해 굉장히 경직되어 있는 편 입니다. (자기 아들이 참수되기 직전 사죄 기자회견을 하는 쇼이치씨의..
'씨스피라시' 다큐멘터리 제작자 '알리 타브리지'는 바다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 입니다. 그래서 그와 관련된 '고래'를 주제로 대학 졸업논문을 위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기로 결심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가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면서 조사하면서 알게 된 환경오염으로 인해 끔찍하게 죽어나가는 물고기들 이었습니다. 바다에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먹이'로 착각해 잔뜩 먹어서는, 소화가 되지 않아서 뱃 속에 플라스틱이 한가득 쌓여서 결국 죽게된 물고기들 이야기를 많이들 접하셨을 겁니다. 특히 아주 큰 고래들은 미세하게 조각난 플라스틱을 보고는 플랑크론 먹이로 착각하여 먹이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문제는, '플라스틱 아일랜드' 라고 불릴 정도로, 셀 수도 없이 많은 플라스틱들이 바다에 버려지고, 그것들이 한..
2018년 직장에서 괴롭힘으로 자살한 40대 남직원이 신년회때 받은 것 입니다. 상장처럼 보이긴 하지만, 한자는 '증상'이라고 써 있으며, 일본어로 상장과, 증상은 발음이 같습니다. 내용이 상당히 충격적 입니다. 당신은 지금까지 큰 성과를 남가지 못하고 될대로 되란 느낌 이었지만, 세균(발음이 같은 '최근' 대신에 일부로 쓴 것으로 추정) 에는 예전 직장에서의 사무직 경험을 살려, 지금도 여전히 사무적인 영업만을 추구하며, 나쁜 의도는 없지만, 거래처에게도 기계적으로 대함에도 불구하고 아주 놀랍게도 3위를 차지 하였습니다. 뒤에서 노력하는 척, 앞에선 별로 열심히 하지 않는 이미지 이지만, 역시나 열심히 하고 있지 않는 것 같으니, 올해도 기계적 영업을 추구해서 XX(직장동료의 이름으로 추정) 처럼 반짝..
일본에서 2017년 한 해에만 발생했던 교사 폭행사건은 8022건이나 발생 했습니다. 그에 따라 검거된 학생은 399명이나 되는데, 이는 일본에서 교사라는 직업을 기피하게 된 이유 중 하나 입니다. 그것도 모자라, 학부모들의 교사 괴롭히기도 선을 넘나들며 문제가 되고 있기 때문에 점점 더 교사라는 직업을 멀리하고 있습니다. 20년 전 부터 일본의 교권은 점차적으로 추락하기 시작 했습니다. 한국과 굉장히 흡사한 시스템을 가진 일본의 공교육은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일본 학교에서 심심찮게 나오는 말 중에 '몬스터 페어런츠(Monster Parents)' 라는 단어가 있습니다.다. 우리말로 직역하면 '괴물 학부모'라는 뜻으로, 일본에서 만들어진 신조어인데 내 아이가 손해 보는 것을 절대로 참을 수 없는 부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