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바알'의 여동생이자, 사랑과 전쟁의 여신인 '아나트'에 대해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아나트는 매우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여신으로, 오빠인 바알에 대해 지극정성인 여동생 이었으나, 동시에 매우 호전적인 캐릭터의 여신으로서, 그녀는 전투에 나서기전 헤나와 용연향을 발랐으며, 전투에 나서면 창과 방패, 전투용 손도끼로 수많은 적들을 죽였는데, 적들의 피가 그녀의 허리까지 잠겼다고 합니다.. 바알은 얌-나하르(얌은 바다, 나하르는 강이라는 뜻으로 얌 나하르는 바다와 강의 용을 뜻해)와의 전쟁에서 이겨 세상의 지배권을 거머쥐게 되는데, 이때도 그 여동생이었던 아나트의 도움이 컸습니다. 아나트는 기능의 신인 코타르-와-하시스에게 바알을 위하여 마법의 지팡이 두개를 만들도록 하였고, 바알은 야그루쉬(..
엊그제 여동생의 남자친구가 정식으로 부모님 집에 와서 인사를 하고 갔다고 합니다. 저는 다른 지역에 살고 있어서, 자세한 상황을 보진 못했지만, 어머니가 격렬하게 반대 하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첫 번째 이유는 남자의 부모님이 이혼 하셨습니다. 전 솔직히 부모님이 이혼 한 사실이 뭐가 대수인가 싶지만, 보수적인 어른 입장에선 또 다르겠구나 싶더군요 두 번째 이유는 직업인데, 소기업의 건설사 사무직 및 잡부로 일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여기서는 어머니가 반대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 번째 이유는 남자 쪽 집안이 굉장히 가난해서 작은 투룸 빌라에 어머니와 형과 살고 있다고 합니다. 솔직히 빈부는 상대적인 것이라, 저희 집안도 그리 잘 살지 않기 때문에 이 부분은 별 생각이 들진 않았습니다. 근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