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5년 한 중년 여성은 일본 사람 전체의 미움을 받게 됩니다. 일명 '소음아줌마' 온갖 밈과, 조롱거리, 패러디의 소재로 쓰이다가, 나중에는 그녀의 이야기를 영화까지 만들 정도로 심각했습니다. 그녀가 이름을 알린 계기는, 그녀의 집 건너편 이웃의 씨씨티비의 영상이 언론에 공개되면서부터 시작 되었습니다. 그녀가 이웃을 괴롭히는 모습이 여러 방송에서 헤드라인으로 다뤄지고, 각종 검색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파장이 어마어마 했습니다. 해외 언론에서도 Mrs. noise 라고 호칭으로 보도가 될 정도였습니다. 그녀가 한 구체적인 행동들은, 매일 자신의 집 베란다에서 이불을 털며 소리를 지르고, 집 앞 차의 클락션을 크게 울리고, 24시간 집에서 음악을 크게 트는 행위였습니다. 이웃집 현관을 발로 차기..

이제야 한숨을 돌리고, 마음을 가라 앉고 글을 씁니다. 아기 어머니들이 이 글을 읽고 조심 하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쓰네요.. 엊그제 집에서 제일 가까운 대형마트에 갔습니다. 어머님, 신랑, 저, 70일 지난 아기 이렇게 해서 갔는데, 저희 애는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목을 조금씩 가누기 시작 했습니다. 저는 아기를 앞으로 매는 아기띠를 두르고 안은채로 장을 보고 있었고, 신랑은 카트를 끌고 있었고, 어머님은 필요한 것을 사주신다고, 정신 없이 이것저것 고르고 계신 상황 이었습니다. 그때 마침 어머님이 2층에 아기용품이 있는 곳으로 가자고 하셨지요, 아이 모자를 사주고 싶으시다면서, 그때 더 조심 했어야 했는데.. 하면서 후회가 많이 됩니다. 2층으로 올라간 저희는 아기용품점의 아가룸에서 모자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