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러 실험(혹은 밀러 유리 실험)은 생명의 기초가 되는 유기물이 지구가 메테인, 암모니아, 물, 수소의 환원성 대기를 가질 때 형성되었다는 오파린의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스탠리 밀러가 1952년에 시행한 실험입니다. 실험 과정은 원시 지구의 대기로 추정되는 메탄, 암모니아, 수소, 수증기의 혼합 기체를 플라스크, 유리관 등으로 구성된 실험 장치 안에 밀봉하고 순환시키면서 전기 방전을 가하는 것이었습니다. 실험 결과 글리신, 알라닌, 베타알라닌, L-아스파트산 등의 유기물들이 생성되었습니다. 유사과학을 주장하는 단체들은 이 실험에 문제가 많다고 주장하고, 인터넷상의 소위 창조 좀비분들도 밀러 실험을 엉터리라고 주장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이 글에서는 밀러 실험을 비판하는 대표적인 주장들에 대한 반박..
딥한이야기/썰
2024. 8. 8.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