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구나 복권에 당첨되는 것을 꿈꾸고 있을 것 입니다. 하지만 그 확률은 사실상 돈을 버리는 수준으로 낮으며, 그럼에도 당첨에 집착하느라 파산 수준으로 돈을 퍼붓는 사람들도 숱하게 보일 정도 입니다. 정말 허위 광고 수준으로 확률이 낮으나, 당첨되어 인생이 바뀌는 사람들도 간혹 있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복권에 당첨되는 것에는 또한 부작용도 있기 마련인데, 가령 사람들이 질투에 휩싸여 이것저것 소송을 걸어댄다든가. 더불어 진정한 친구와 속이 시커먼 사람들을 걸러낼 순간이기도 합니다.. 제가 복권을 사는 것은 이를테면 1파운드짜리 물건이 필요한데, 수중에 20파운드 지폐밖에 없을 때 정도인데, 이러면 거스름돈 받는 게 편해지기도 합니다.. 어느 날, 동네 가게에서 한 번도 본 적 없는 새로운 복권을 판..

이름 모를 정신병원 폐쇄병동에서 일어난 일련의 사건들을 해결하며, 결국 병원 원장에게 승리하게 된 주인공은 이제 탈출을 눈 앞에 두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화면이 바뀌고, 게임을 처음으로 시작했던 장소에서 다시 시작하게 됩니다. 멀리서 보이는 부인과 딸의 모습에 눈물이 나오는 것도 잠시, 알고보니 이 모든 것이 꿈이었고, 퇴원을 맞이해주며 가족과 함께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줄로만 알았지만, 알고보니 뇌 수술을 받고 있었던 주인공 와이프와 딸을 만나는 것 마저도 꿈이었고, 탈출은 무슨 처음부터 뇌 수술을 받고 있었던 것 이었습니다. 그저 주인공이 바라는 상상을 하며 행복회로를 돌리고 있었던 것 이었죠 당연하지만 절망스러운 폐쇄병동 원장도 생존한 채로, 뇌 수술을 감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누워서..

1990년대 대작 소년만화인, 타이의 대모험이란 일본 만화가 있습니다. 고전게임 '드래곤 퀘스트'를 베이스로 한 고전 명작만화 인데, 이 만화책 스토리가 게임 '로스트아크' 스토리와 굉장히 유사한 점이 한 두가지 아닙니다. 로스크아크 카제로스의 목적과, 타이의 대모험의 대마왕 버언의 목적이 거의 똑같습니다. 로스트아크 혼돈의 세계인 페트라니아엔 태양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태양을 흉내내고 있는 붉은달 하나만 존재하고 있고, 카제로스의 목적은 그 페트리니아에 태양을 만드는 것 입니다. 마찬가지로 타이의 대모험의 최종보스인 대마왕 버언 역시 마계에 태양을 만들겠다는 거의 흡사한 목적을 가지고 있지요. 로스크아크에서 카제로스는 아크라시아를 침공하기 위해 6개의 마군단을 편성합니다. 그런데 타이의 대모험 역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