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에밀 카폰 (1916~1951) 1916년 미국 캔자스에서 태어난 에밀 카폰 대위는 1940년에 사제 서품을 받았습니다. 1950년, 6.25전쟁이 발발하자 미군 제 8기병연대 소속의 군종신부로서 한국에 온 뒤 부대원들과 북진합니다. 카폰 신부는 1950년 8월, 전장에서 부상병들을 구출하는 공로로 동성무공훈장을 수여 받기도 했으며, 그는 자신의 지프 보닛에 간이 제대를 만들고 병사들의 고해성사를 들어주고 미사를 드리기도 했습니다. 1950년 11월 원산에서 그의 부대는 중공군에게 포위되었고 후퇴명령이 떨어집니다. 하지만 카폰 신부는 후퇴명령을 거부하고 통나무와 지푸라기로 참호를 만들어 부상병들을 대피시키도록 합니다. 결국 중공군의 포로가 되어 수용소로 가는 '죽음의 행진에서 조차 그의 희생과..

2002년 10월, 일본에서 AV배우로 활동하던 '모모이 노조미'가 남자친구와 함께 자동차에서 사체로 발견 되었습니다. 소방관이 신고를 받고 도착했을 때, 두 시신은 차와 함께 불에 타버린 상태였는데, 알고보니 이 사건은 수상한 점이 아주 많았습니다. 우선, 남자친구는 자동차 뒷자석에 웅크려 원래 모습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타 죽었는데, 부검 결과 폐에는 담배 한 개피의 연기밖에 들어가지 않아 이미 사망한 상태에서 불에 탄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그리고 왼쪽 손에 칼을 쥐고 있었는데, 지인의 말에 따르면 그는 오른손잡이이며 칼을 무서워했다고 전했습니다. 모모이는 자동차에서 빠져나와 10M 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누운 채 죽어있는데, 얼굴은 검붉은 색으로 타 있었으며 눈을 뜨뜬채, 온 몸에 수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