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년 전, 그 당시에 부동산이 오를 것 같아서, 친누나와 함께 서로 반반씩 부담하여, 2억 1천짜리의 소형 구축 아파트를 매매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최근에 누나가 결혼하게 되어서 그 집에 입주하고 싶다고 하길래, 그러면 아파트 값 절반을 주고 명의 이전을 하자고 했는데, 갑자기 1억만 주겠다고 하더군요. 현재 시세로 그 아파트는 마지막 매매가가 6억이 넘어가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누나는 지금 그 아파트를 당장 팔지 못하니, 1억도 빚을 내어서 주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설상가상으로 부모님은 누나 결혼하는데 결혼선물로 그냥 1억만 받으라고 하는데, 저는 그저 서운한 마음만 들어서 그러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누나와 깊게 이야기를 나누어야 할 것 같아서, 서운하다고 그렇게 하고 싶지 않다고 솔직하게..
고민이야기/인생이야기
2022. 6. 25.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