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다니는 회사는 여초 직장 입니다. 어느 정도냐 하면, 회사 직원이 50명 가까이 되는데, 그 중 저 포함 2명 빼고 모두 여직원으로 구성 되어 있는 상태 입니다. 간부급인 차장, 부장급도 모두 여자로 구성되어 있을 정도로 극 여초직장 이라 보시면 됩니다. 그동안 일하면서 시키는 것 모두 꾸역꾸역 해 왔었는데, 그나마 함께 일하던 남직원이 도저히 못해먹겠다고 그만 둬버렸는데, 나가면서 했던 말이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년 투성이라서 도저히 못하겠다고' 하면서 나가더군요.. 그 친구가 나가면서, 그 몫을 고스란히 떠 맡아서 하게 되었고, 야근은 밥먹듯이 하고 주말출근까지 하면서 일을 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바쁘게 되었습니다. 안 그래도 벅찬 상황에, 부서가 이상하게 바뀌면서 업무도 이상하게 꼬여버..
경험이야기/직장
2022. 7. 2.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