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상에 천국을 건설하려는 모든 시도는 항상 지옥을 만들어낸다" 다른 좋은 고전들도 많았지만 굳이 이 책을 선택했던 이유는, 그다지 대단치는 않은데, 정치학 개론 시간에 스치듯이 읽고 넘어갔던 저 문장이 뇌리에 깊게 박혔기 때문이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널리 알려진 비슷한 문구로 이런 것도 있습니다. "지옥으로 가는 길은 선의로 포장되어 있다" 간단하게 소개하면, 이 책은 나치의 박해를 피해 타국으로 떠난 유대인 철학자 칼 포퍼의 일대의 역작입니다. 칼 포퍼는 토마스 쿤과 함께 20세기를 대표하는 과학철학자 중 한 명이지만, 그의 사회과학적 통찰력 역시 뛰어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대표적 저서인 과 함께 은 당시 전세계에 만연해있던 전체주의의 사상적 기원을 밝히고, 전체주의가 가지는 폭력성을..
고민이야기/인생이야기
2024. 6. 13. 10:30

빅데이터 인문학의 하버드 특별 연구원, 구글 연구원 에레즈 에이든과 장바티스트 미셸이, 구글 엔그램 뷰어를 이용해 지난 200년동안 가장 유명한 인물 10명을 선별 해 보았습니다. 10위 리하르트 바그너 (독일의 작곡가) 9위 베니토 무솔리니 (이탈리아 정치인) 8위 찰스 디킨스 (영국 소설가) 7위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미국 정치인) 6위 블라디미르 레닌 (소련 정치인) 5위 이오시프 스탈린 (소련 정치인) 4위 로널드 레이건 (미국 정치인) 3위 지그문트 프로이트 (오스트리아 심리학자) 2위 칼 마르크스 (독일 철학자) 1위 아돌프 히틀러 (독일 정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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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2. 13.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