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을 쓰는 본인은 30대 초반 평범한 회사원이고, 옛날 생각이나서 (그렇게 먼 과거는 아니지만) 인생 막장까지 갔었던 이야기 해 보고자 합니다.자차 있고, 집은 서울의 부모님집 전세살이 하시는데, 평소에 모아둔 돈은 크게 없었고 천만원 정도.. 대신 다른 빚도 없었습니다.그냥 돈 버는대로 쓰고 사는 그런 사람이었다 보면 되는데, 일단 도박의 시작은 2021년 봄으로 기억하는데, 처음에 뱃트맨, 토토와 같은 합법적인 사이트에 발을 들이기 시작했습니다.처음 시작한 계기를 지금 돌이켜보면, 가난한 우리집에 대한 생각과, 남들은 코인이나 주식해서 잘버는거 같은데, 나만 멈춰있는거 같은 초조함, 그저 그런 월소득 그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뭉쳐서 돈에 대한 갈증이 있어서 시작이 된 것 같습니다.처음 2~3개월 ..

1. 전진 아버지와 이혼하고 어머니는 집을 나가 버립니다. 그러나 아버지와 재혼한 세번째 어머니의 도움으로 친어머니를 찾았으나, 새로이 가정을 꾸리며 잘살고 계신 걸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이복동생이 있다는 것을 알았고, 본인이 갑자기 나타나면 그 동생이 어머니의 복잡한 가족관계로 힘들어할까 차마 나타날 수가 없었고, 괜한 상처주기 싫어서 스스로 친어머니에 대한 마음을 닫았다고 합니다. 2. 장근석 인기가 절정에 있을때 장근석은 1인 기획사를 차리고 있었는데, 그 기획사 대표 자리에 어머니가 있었습니다. 당시에 어머니가 탈세를 해서 장근석의 이미지에 막대한 타격을 입혀, 결국 모든 활동을 중단하게 됩니다. 그 후 몇년뒤에 다시 관계가 회복되어 어머니를 다시 회사로 불렀으나, 그 새를 참지 못하고 또..

20년도 더 된 중학교 1학년 때의 일이었다. 당시 아버지는 나름 성공한 사업가였었고, 청소년 관련하여 선도 업무도 하면서 이것을 계기로 관련된 신문에 칼럼도 기고하고 계셨었다. 물론 현재 어떤 칼럼을 쓰셨는지에 대해선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 옛날 일인지라 확실한 건 아니지만, 그 신문사에서 기자증 같은 것도 발급 받아서 사용 하셨었던 걸로 기억하며, 그 것을 가지고 당시의 미군부대까지 출입이 가능 했던 기억이 있다. 그러던 어느 날, 학교를 마친 뒤 저녁이 되고, 미제 스테이크를 사주겠다며 미군부대에 데려 가셨다. 당시에 스테이크는 커녕, 삼겹살조차 먹기 힘든 시대였던 만큼, 두꺼운 소고기를 처음 본 난 눈이 휘둥그레 해져서는 게 눈 감추듯 허겁지겁 먹어치웠다. 그렇게 배가 터지도록 먹고나자, 아버지..

대한민국에 95%는 가보지 않았겠지만, 약 5% 정도의 인원이 수시로, 계속,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이상한 지역이 하나 있습니다. 현존하는 유일한 도박의 합법지인 강원도 정선에 있는 '강O랜드'가 바로 그 곳이죠 미국에 있는 라스베가스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만큼, 작고 경제규모도 비비지도 못할 만큼 낮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O랜드는 입구만 들어가도 라스베가스처럼 나름의 화려함과 웅장함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강O랜드의 문제는, 근처 번화가만 나가도 섬뜩함이 가득한데, 왜냐하면 전당포와 사채, 여러가지 매매 업체들이 줄 지어서 모여있기 때문 입니다. 이들이 흔히 이야기 하는 제일 남기기 쉬운 장사는 1순위 장기매매와 같은 불법매매, 2순위 말도 안되는 초고금리 70~80% 불법대출, 3순위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