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아주 평범한 시민이었던 '조호연(당시 39세)'씨는 당시 목포에서 소규모 사업체를 운영하던 사람 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사람으로 인해 1996년, 제 2의 범죄와의 전쟁이 일어나게 됩니다. 어느 날, 그는 목포에서 제일 잘 나가는 '나이트클럽'에 직원들과 회식겸 입장하게 됩니다. 그렇게 밤이 무르익으며 즐겁게 회식을 마치고 계산을 할려던 찰나, 실제로 마신 술값보다 훨씬 더 부풀려져서 금액이 매겨져 있는 것을 알게 됩니다. 당연히 따지고 들었으나, 조호연씨와 밑에 직원들은 조폭 여럿에게 끌려가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하게 폭행을 당하게 됩니다. 그러고 나서 끝난줄로만 알았지만, 조폭들은 지속적으로 조호연씨 직장에 찾아와 행패를 부리며, 일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방해를 받게 됩니다. 결국 조호연..

경북 구미시 선산읍에 거주하던 임아무개 군(19, 구미 S고, 3학년)은 평소 주위에서 불량한 학생으로 유명했습니다. 그는 고등학교 1학년 때 폭력사건으로 대구지검 김천지청에도 입건된 전력도 있었습니다. 2학년땐 마찬가지로 비슷한 이유로 김천지청에 선도유예 처분을 받을만큼 폭력적이고 불량한 학생이었습니다. 그의 막나가는 행동은 가정에서 조차 통제가 되질 않았습니다. 가출은 시도때도 없이 밥먹듯이 했고, 집에 있는 아버지의 자가용 승용차를 면허도 없이 학생 신분으로 마음껏 타고 다녔습니다. 1998년 11월에 임군은 우연히도 검정고시를 준비하던 18세 임아무개양(18)을 알게 되었습니다. 임양에게 첫눈에 반한 임군은 '사촌 오빠로 알고 지내자'는 말 같지도 않은 제의를 했으나, 곧바로 거부 당했습니다.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