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기 모태솔로 특집에 출연한 광수는, 같은 출연자인 옥순으로부터 명확한 거절 의사를 듣게 됩니다. 본인 스스로가 잔혹동화 속에 갇혀 있었다고 생각하는 광수는, 이제 더 이상 추상적인 그림이 아닌, 구체적인 그림인 '형상화'를 그리겠다고 다짐하게 됩니다. 아직도 그의 머릿속에 물음표가 남아 있다고 하는데, 도대체 그 물음표는 무엇일까요? 서로가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넌 사이가 될지도 모르는 것을 짐작 했으나, 광수는 본인의 물음표를 해결하기 위해, 옥순의 마음을 다시 확인해보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그때 나의 사랑과 옥순의 감정들이 예뻤다' 오직 광수만이 생각하는 그 에필로그, 이미 전날 옥순과의 사랑은 마침표를 찍었다는 걸 알고 있는 광수가 확인 받고 싶어 하는 건 바로 '지금은 아니지만, 과거엔 우..

안녕하세요, 저에게는 사귄지 5년이 넘은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저와 이 친구는 서로 결혼을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고 그런 이야기를 자주 하는 편 이었습니다. 저는 현재 직장에 다니고 있고, 결혼을 하기 위해 하고 있던 취미생활도 접고 여가생활에 들어가는 돈을 최대한 아끼면서 오직 이 친구와 결혼을 하기 위해 참아가면서 돈을 모으고 있는 상황 입니다. 정말 단돈 백원도 아껴가면서 생활하고 있음을 자부합니다. 그리고 이 친구 역시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결혼해서 돈을 모으면 더 빨리 집도사고, 자식도 키우면서 살수 있지 않겠나?’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그래서 최근 들어 이 친구에게 결혼 이야기를 자주 하는 편 입니다. ‘결혼해서 같이 돈 모으는게 어때?’라는 말을 했을 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