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모를 정신병원 폐쇄병동에서 일어난 일련의 사건들을 해결하며, 결국 병원 원장에게 승리하게 된 주인공은 이제 탈출을 눈 앞에 두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화면이 바뀌고, 게임을 처음으로 시작했던 장소에서 다시 시작하게 됩니다. 멀리서 보이는 부인과 딸의 모습에 눈물이 나오는 것도 잠시, 알고보니 이 모든 것이 꿈이었고, 퇴원을 맞이해주며 가족과 함께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줄로만 알았지만, 알고보니 뇌 수술을 받고 있었던 주인공 와이프와 딸을 만나는 것 마저도 꿈이었고, 탈출은 무슨 처음부터 뇌 수술을 받고 있었던 것 이었습니다. 그저 주인공이 바라는 상상을 하며 행복회로를 돌리고 있었던 것 이었죠 당연하지만 절망스러운 폐쇄병동 원장도 생존한 채로, 뇌 수술을 감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누워서..

대가리가 깨져서 접은지 2년만에 복귀를 하게 되면서, 플레이 했던 기간보다 접었던 기간이 길었던 만큼, 이런 저런 시행착오를 겪으며 다시 열심히 개돼지 마인드로 바람연을 즐기고 있는 한 유저 입니다. '라떼는 이런거 없었는데~' 라는 꼰대 틀딱마냥, 나는 아니겠지 했지만.. 세월은 야속한지 셀 수도 없이 아이템들이 쏟아지다 싶게 나와 있더군요.. 헐헐 그 중에 가장 눈에 띈 아이템인 '사비의 치마'를 먹는 과정과 나름 잘 먹을 수 있는 누구나 다 아는 팁 정도를 써 보고자 합니다. 획득하는 시간은 대략 하루에 1~2시간 정도로 날짜는 얼추 일주일 걸린 것 같고, 보스몹은 젠타임마다 1마리를 겨우 잡을 수 있었고, 운이 좋거나 새벽 시간에는 2~3마리까지 잡는게 가능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젠 안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