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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핸들러' 부업 한달 수입 후기를 작성 해 보겠습니다. 작성 전에 https://geokjeong.tistory.com/67 참조하여 '핸들러'가 무엇인지, 어떤 알바인지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간단한 설명 및 수입 정리하여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핸들러 리워드(알바비)에 대해

이제 알바를 했으면 기쁘게 돈을 받아야 하겠지요. 라기엔 사실 최저시급보다 못하긴 합니다.. 이건 다음 파트에서 마저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리워드(알바비) 지급 방법에 대해 설명 해 드리겠습니다.

 

1번 : 내가 '조회'한 날짜의 최종 알바비

2번 : 가끔씩 있는 업체측의 실수로 인한 배달 취소가 있거나, 이벤트 당첨시 주는 리워드(가뭄에 콩 나듯)

3번 : 핸들 리워드+수수료 차감액+이벤트 리워드를 총합한 금액

4번 : 원하는 날짜로 지정하여 금액을 일을 얼마나 했는지, 리워드 금액을 그 날짜로만 볼 수 있음.

5번 : 운행을 완료한 날짜(일을 했던 날로 보면 됨) / 6번 : 내 통장에 알바비가 들어온 날짜

 

운행번호를 클릭하면 어떤 차, 어떤 장소, 몇시에 시작 했는지 알 수 있지만 굳이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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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핸들러' 한 달 수입은 얼마?

(최대한 정확하게 하려고 노력해 보긴 해봤는데 약간의 오차는 있을 수 있으니 양해 바라겠습니다. )

 

저는 회사 퇴근 시간이 17:30분 이기 때문에, 그때부터 업무를 시작 했고, 그렇게 저녁 11시까지 빠듯하게 하면 4번, 운 좋으면 5번까지 해봤던 것 같습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초반에는 퇴근하고 열심히 했는데, 중후반부 부터 너무 힘들고 지쳐서 그런지 점점 횟수가 줄어드는 것이 보이네요.

 

최종 리워드 금액은 418,500원 인데, 여기서 세금 떼면 404,689원 정도 받았는데, 밤마다 퇴근하고 4~5시간씩 고생한 것 치곤 너무 형편 없어서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생각해보니 차비가 엄청 들었고 지금 차비가 1400원 정도 하지만, 간간히 환승도 하고 해가지고 건당 천원정도만 부가하는 것으로 계산 했더니 최종 수입은 357,690원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리워드 수입이기 때문에 이것에 너무 맹신하진 마셨으면 합니다. 어디든 운전도 잘하고, 앱도 잘 만지는 고수는 있기 마련이고, 전 그저 하수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 정도 밖에 못하지 않았나 싶긴 합니다.

 

'핸들러' 부업 장, 단점

일단 장점부터 말씀 드리자면, 첫 번째로 언제든지 내가 하고 싶을 때만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안 그래도 알바 구하는 것 자체가 힘든 현 시국에 이렇게 맘대로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가 없다고 생각 합니다.

 

두 번째로는 운전, 주차 실력의 증가 입니다. 저 개인적으로 운전은 꽤나 하던 편 이었는데, 주차하는 것이 약간 문제가 있었습니다. 감각이 없어서 초반에 많이 애 먹었었는데, 도착시간 전에 시간이 충분히 남을때 마다 여러번 연습 하기도 하고, 수 많은 반복 끝에 이제는 어느정도 감을 익혀서 그런 부분에 있어선 개인적으론 참 좋았습니다. 

 

단점으로는 너무 낮은 리워드 가격이 대표적인데, 리워드 시작가가 거리에 비례해서 평균적으로 6,000원 정도로 움직이는데 픽업시작이 17시면, 17시 5분부터 1,000원 단위로 10분에서 20분마다 1,000원 오르는 시스템이다 보니, 그때마다 눈치싸움이 어마어마하고, 놓치기라도 하면 그 사이에 붕 떠버려서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경쟁 시스템이다 보니, 잡기도 힘든데, 가격도 낮게 책정된 건수에 들어가는 사람들이 꽤나 많이 보였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나 혼자' 일한다는 것 입니다. 그 누구에게도 구애받지 않고, 업무적인 스트레스도 받지 않은 채 일 할 수 있는 것은 아주 큰 메리트라 생각 합니다. 

 

두 번째로는 교통비에 대한 지원이 일체 없습니다. 개인 사비로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이 부분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예를 들어 10,000원의 리워드를 완료 하여도, 차비를 빼면 8,600원이고 여기에 세금 3.3%까지 빼면 약 8,316원 정도가 남게 됩니다. 최저시급만도 못한 돈을 받게 됩니다.

 

그 마저도 1시간 안에 끝낸다는 보장이 전혀 되질 않고, 10,000원의 리워드를 잡는 것은 일주일에 몇 번 되질 않을 것 입니다. 이래저래 손해가 많은 알바라고 보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주차'에 관련된 스트레스가 종종 있습니다. 쏘카 반납차량을 가지러 온 내게 '왜 여기다 댔냐'면서 소리치던 아파트 경비원과... 앱에 주소를 이상하게 적어준 고객이 전화를 받지 않을때의 그 난감함과, 난생 처음 보는 고난이도의 주차장, 매번 그러진 않지만, 이 모든 것들이 이루 말할 수 없이 스트레스로 다가올 때가 종종 있습니다. 

 

개인적인 평가는 운전 및 주차 실력에는 이만한 알바가 없습니다. 하지만 실력이 원하는 만큼 늘었을 땐 시간이 아까워 그만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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