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돼지는 인간에 버금가는 잡식성이기 때문에, 고기도 아주 잘 먹고 사냥도 할 줄 압니다. 그렇기에 동족의 고기인 돼지고기도 잘 먹는데, 기록에 의하면 옛날에 돼지를 들판에 풀어 놓고, 키우다가 돼지가 사람의 아기를 잡아먹은 적도 있다고 합니다..현재 우리가 식용으로 키우는 돼지, 일명 집돼지는 멧돼지과에 속합니다. 즉, 멧돼지를 가축화시킨 아종이라 볼 수 있는데. 우리에겐 집돼지가 워낙 익숙하고, 멧돼지는 야생에 서식하며 쉽게 접 할 수 없기 때문에 집돼지를 돼지의 대표적 존재로 생각하기 쉬우나, 엄밀히 말하면 멧돼지야말로 '진정한' 돼지라 볼 수 있습니다. 사실 12간지에 속하는 돼지띠도 원래는 멧돼지를 가르키긴 합니다. 뚱뚱한 사람을 놀릴 때 흔히 돼지라고, 놀리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돼지의 체지방..
딥한이야기/미스터리
2024. 6. 11.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