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닌 사후 소련을 장악했으며, 2차대전의 승리자가 되었고, 냉전 체제의 형성에 큰 영향을 발휘한 스탈린은 두번 결혼 했고, 두명의 아들과 한명의 딸이 있었습니다. 양자가 있었고, 혼외자식이 있었다는 설도 있으나, 아무튼 공식적으로는 2남 1녀고, 이런 저런 이유로 세 명 다 그렇게 행복한 삶을 살지는 못했습니다. 딸인 스베틀라나가 2011년에 사망하면서 그의 자식들은 이제 누구도 살아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모스크바에는 지금도 스탈린의 일곱 자매들이 여전히 건재합니다. 그게 뭔지 설명하기 전에 조금 시간대를 뒤로 돌려서, 권력을 움켜쥔 스탈린은 혁명의 수도인 모스크바에 크고 높고 그럴싸한 고층 건물을 짓고 싶어했습니다. 독재자의 기본 욕구 중 하나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안그래도 눈에 거슬리던..
딥한이야기/썰
2024. 6. 26. 20:00